본문바로가기

FACT FINDING

밖에서 잘만 터지던 5G
건물 안에만 들어가면 왜 안될까요?

editor_홍보실 최보원 과장(bw.choi@kt.com)

SCROLL DOWN

안녕하세요? KT홍보실입니다. 새로운 통신 서비스인 5G는 ICT 업계 가장 뜨거운 이슈인데요.
앞으로 KT홍보실은 ‘Magazine 5’의 팩트파인딩 코너로 5G를 둘러싼 오해들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특히 보도자료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네트워크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팩트파인딩의 주제는 ‘건물 안 5G 서비스 품질’ 입니다. 본 내용은 즉시 보도에 참고 가능합니다.

5G는 고주파기 때문에 건물 안에서 4G 보다 안 터진다?

주파수는 전자파 등이 1초 동안 진동하는 파동의 수를 말합니다. 저주파는 파장이 길고 고주파로 갈수록 짧아집니다. 파장이 길면 전파 도달 거리가 길고 회절성(장애물을 피하는 능력)이 좋습니다. 파장이 짧으면 전파 도달 거리가 짧고 직진성이 높고 회절성도 떨어집니다.
또한 이동통신 신호를 포함한 모든 전파는 ‘매질(파동을 매개하는 물질)’을 통과할 때 신호의 세기가 필연적으로 작아지는 ‘감쇄’가 발생됩니다. 매질은 공기가 될 수 있고 유리창, 건물벽,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전파의 주파수가 높을수록 ‘감쇄’는 크게 발생합니다.
현재 상용화된 5G 네트워크에 쓰이는 주파수 대역은 3.5GHz입니다. LTE에서 쓰인 주파수 대역(900MHz, 1.8GHz, 2.1 GHz 등)에 비해 높은 주파수 대역에 속해 있습니다.

회절이나 투과, 전파 도달 거리 그리고 감쇄에 의한 품질을 고려한다면 5G 보다 낮은 LTE 주파수가 이동 통신에 유리합니다. 고주파는 더 넓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에 대량의 정보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5G 전파가 고주파이기 때문에 건물 안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기지국과 건물과의 거리 혹은 매질의 특성(벽의 두께와 소재, 유리창의 틴팅 농도 등)에 따라 5G 전파도 얼마든지 건물 안 이용자에게 연결될 수 있고, LTE 전파도 이용자에게 전달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5G 신호가 건물 안까지 전파되기 어려운 이유는 주파수의 특성 보다는 주변의 환경과 매질의 특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4G는 모든 건물 안에서 다 터지는데?

LTE 전파도 매질의 성분이나 두께에 따라 건물 내부로 통과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위에서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건물 안에서도 LTE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소형 빌딩, 주차장, 지하 음식점 등 전파가 도달하기 어려운 장소에서도 LTE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유는 중계기나 스몰셀과 같은 ‘인빌딩 시스템’ 덕분입니다. 인빌딩 시스템은 건물 내 음영 지역에 있는 이용자도 수용할 수 있게 하는 통신 장치입니다.
KT는 2012년 1월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인빌딩 시스템인 중계기와 스몰셀 장비인 LTE 펨토셀 등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주요 도시의 중심상권, 인구밀집 지역을 시작으로 카페, 레스토랑, 건물 지하까지 단계적으로 실내 커버리지를 확보해 왔습니다.

5G는 LTE와 마찬가지로 인빌딩 시스템이 갖춰지면 전파가 도달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연결될 수 있습니다.

최근 KT는 중소기업과 함께 건물 내부의 5G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는 5G 중계기 개발을 완료했으며 5G 상용망을 비롯해 단말과 연동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연내 대형 쇼핑몰, 공항, KTX 역사 등 주요 인구 밀집 지역부터 5G 인빌딩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구축하고 2020년 상반기에는 병원, 중소형 마트, 영화관 등으로 실내 커버리지를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KT는 초능력과 같은 KT만의 인빌딩 솔루션을 활용해 1등 5G 커버리지를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해당 자료에 대해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이나 필요한 부분이 있으시면 KT홍보실로 문의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EOPLE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와 함께한 시간

editor_홍보실 노상균 대리(sk.noh@kt.com)

SCROLL DOWN

‘People, Technology’는 기자간담회와 같은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기자님들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코너로
KT의 다양한 5G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역들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Magazine5’ 1호에서는 KT의 5G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의 인터뷰(People)와 커넥티드카 사업을 총괄하는 커넥티드카 비즈 센터장 최강림 상무의 칼럼(Technology) ‘5G가 불러올 모빌리티 혁명’을 소개합니다.
KT 출입기자분들께 제공되는 ‘Magazine5’의 뜨거운 소식들을 취재 및 기사 작성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를 만나다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지난 2006년부터 KT의 마케팅을 10년 넘게 이끌어온 KT 내 마케팅 전문가로 손꼽힙니다. 실무자로서 3G SHOW 론칭, 아이폰 도입, LTE 출시 등을 이끌었습니다. 2014년 마케팅전략본부 무선사업담당 임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5G사업본부의 수장을 맡고 있죠. 2015년 데이터 선택 요금제, 2018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데이터ON, 로밍ON 요금제, 최근 5G 완전무제한 요금제에 이르기까지 통신업계의 판을 흔드는 행보로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Magazine5는 5G 상용화 2개월을 맞아 KT 5G 마케팅 전략을 책임지고 있는 마케팅 브레인 ‘박현진 본부장’을 만났습니다.

Q1

5G사업본부의 구체적인 역할은 무엇입니까?

5G사업본부의 업무 범위를 보면, ‘무선사업본부’라는 용어가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KT무선사업이 지향하는 바를 설정함은 물론이고 전체 가입자와 매출 목표를 세팅합니다. 또한 우리 고객들의 피부와 맞닿아 있는 요금제, 멤버십 등을 기획해 고객의 마음을 얻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5G사업본부라는 이름으로 조직이 편제된 것은 무선사업의 중심을 ‘새로운 통신 세대인 5G’에 두고 5G 시대를 주도해 나가자는 그룹 전체의 강력한 의지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지난 2015년 MWC에서 황창규 회장이 세계 최초로 ‘글로벌 5G 비전’을 선포한 후, KT가 5G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플랫폼사업자로 도약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KT는 앞으로도 1등 5G 사업자로 전 세계 통신 업계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것 입니다.

Q2

KT맨으로서 “KT가 이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KT는 지난 2009년 국내에 아이폰을 처음으로 도입하며,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습니다. 아이폰 도입이 기폭제가 되어 통신업계 전체 패러다임이 바뀌었고, 이와 동시에 LTE·5G 등 네트워크 역시 빠른 속도로 고도화 되었습니다. KT의 아이폰 도입을 계기로 국내 단말 제조사를 비롯하여 콘텐츠사 역시 세계적으로 막강한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죠.

또한 ‘세계 최초 5G 올림픽’으로 역사에 기록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역시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KT는 평창올림픽 공식 통신주관사로, 5G 기반의 실감형 서비스인 타임슬라이스·싱크뷰·옴니뷰 등 최첨단의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였던 5G 기술의 85%가 국제 표준에 반영되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5G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계기가 되었고, 이를 토대로 KT의 5G 주도권을 전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죠.

KT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11,000km가 넘는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했다. 이를 위해 KT는 2015년부터 삼성전자, 인텔과 같은 글로벌 제조사와 함께 평창 5G 규격을 제정하고 각종 5G 네트워크 기술과 장비를 개발하는 등 5G 상용화의 기틀을 다졌다.

Q3

5G의 핵심 부서장으로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요구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5G 데이터완전무제한 요금 등 KT만의 차별화된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고 계십니까?

이론적인 말이기는 하지만, 마케터에게는 고객들의 마음을 읽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 그리고 트렌드를 파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15년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한 배경도 고객들의 이용 행태가 음성통화 중심에서 데이터 사용 위주로 변했다는 것을 빨리 파악한 결과물이었습니다. 물론 고객들이 원하는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회사의 이익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일이 쉽진 않습니다. 때문에 365일 24시간 끊임없이 상상을 하고, 또 최대한 주변을 많이 돌아다닙니다. 업계 최초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기 전에 커피숍에 갔을 때입니다. 많은 손님들이 와이파이 비밀번호만 찾는 겁니다. 다들 데이터를 아껴 쓰려고 와이파이만 찾는 거죠. 그때 직원들과 함께 생각한 것이 ‘LTE 데이터 무제한’이었습니다. 제 신조가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 말자’인데, 발로 뛰는 고객분석 그리고 계급장 내려놓고 직원들과 벌이는 끝장 토론이 제 아이디어의 원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KT는 지난 4월 3일 5G 시대의 개막과 함께 완전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을 선보인 바 있다. KT의 완전무제한 요금제가 출시됨에 따라 경쟁사는 KT의 무제한 요금제와 비슷한 형태의 프로모션 요금제를 뒤늦게 출시했다.

Q4

5G 완전무제한 요금제가 탄생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5G 시대가 되면 데이터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초고속, 초저지연으로 표현되는 5G, 진정한 5G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데이터 이용에 제한이 생기면 안되겠죠. 이러한 생각으로 전 세계 처음으로 ‘5G 완전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KT는 최근 몇 년 동안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꿔보자는 의지로 달려왔습니다. 실제로 5G 완전무제한 요금제를 공개했을 때 경쟁사에서 ‘진짜 5G 무제한을 한다고?’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이야기를 접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5G 시대에 업계가 깜짝 놀랄만한 그리고 소비자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무궁무진한 계획들이 있습니다.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T는 이동통신사 중 가장 먼저 5G 커버리지맵을 공개하고, 고객들이 직접 5G 커버리지맵 작성에 참여할 수 있는 ‘캐치히어로즈’라는 게임을 4월 출시하기도 했다.
2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캐치히어로즈를 통해 약 1,600만건의 데이터를 5G 커버리지맵에 반영하는 등 ‘국민과 함께 그리는 KT 5G 커버리지맵’이 완성됐다.

Q5

KT가 데이터 완전무제한 요금제, 커버리지맵 공개 등 상반기 5G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하반기에는 어떤 서비스 혹은 전략으로 시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십니까?

5G 품질 경쟁은 이동통신의 기본인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KT는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자발적으로 5G 커버리지맵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지역별·제조사별 기지국 숫자까지 투명하게 공개한 회사는 KT가 유일합니다. KT의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한 5G 커버리지맵을 지속적으로 끌고 나가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입니다. 고객분들이 5G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와 콘텐츠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5G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T는 지난해부터 데이터ON 요금의 ‘무제한’과 로밍ON 요금제의 ‘초당 1.98원’ 콘셉을 적용한 ON식당을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운영해왔다. 5G 상용화 이후에는 고객들이 5G를 체험할 수 있도록 5G 서비스 체험공간 및 로봇식당 서비스를 마련해 서울, 부산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5G 서비스 경쟁도 시작될 것입니다. KT는 5G 상용화와 동시에 커뮤니케이션, 게임, 미디어 분야를 5G 핵심 서비스의 3대 축으로 선정, 8대 초능력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나를(narle)과 리얼360이라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e스포츠라이브 등의 게임서비스, VR·AR 등의 미디어 서비스를 경쟁사보다 한 박자 빠르게 공개했습니다.

KT는 5G 상용화와 동시에 5G로 즐길 수 있는 8개 초능력 서비스를 출시했다.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인기 e스포츠 경기를 최대 5개 채널 동시 시청이 가능한 e스포츠라이브, 3D 아바타로 최대 8명이 동시에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나를’, 가상현실 데이트 게임 ‘러브레볼루션’ 등이 5G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업계 최초 e스포츠 중계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e스포츠라이브’는 KT 5G 가입자의 약 12%가 사용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황창규 회장이 MWC19 기조연설에서 선보인 ‘넥밴드형 360 카메라’가 다음달 초 출시될 예정입니다. 넥밴드형 360 카메라를 사용하면 두 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면서 고화질(UHD) 영상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져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Q6

박현진 본부장에게 5G란 무엇입니까?

천재일우(千載一遇)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한 연구단체에서 ‘5G를 주도하는 곳이 세계를 주도한다’고 했습니다. 5G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경쟁력과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KT에게도 5G는 새로운 도전이고, 정체되어 있는 이동통신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입니다. 저는 KT가 1등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꿈의 통신인 5G 시대’를 이끌어나가겠습니다.

Q7

마지막으로 5G사업본부장으로서의 각오 한 마디 부탁 드리겠습니다.

廣(광) 가장 넓은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구축하여

速(속) 최고 품질의 빠른 속도

多(다) 고객 니즈(Needs)에 적합한 가장 많은 서비스

沈(심) 전 임직원의 1등에 대한 마음 깊은 열정을 담아서

高(고) 글로벌 1등이라는 높은 비전을 실천하겠습니다.

5G사업본부

박현진(Park, Hyeonjin)

주요경력

  • 2011. 07 KT T&C 부문 마케팅전략팀장
  • 2014. 01 KT 마케팅전략본부 무선사업담당
  • 2017. 01 KT 마케팅부문 유무선사업본부장
  • 2018. 12 ~ [現] KT 마케팅부문 5G사업본부장

TECHNOLOGY

5G가 불러올
모빌리티 혁명

editor_커넥티드카 비즈 센터장 최강림 상무

SCROLL DOWN

‘People, Technology’는 기자간담회와 같은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기자님들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코너로
KT의 다양한 5G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역들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Magazine5’ 1호에서는 KT의 5G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의 인터뷰(People)와
커넥티드카 사업을 총괄하는 커넥티드카 비즈 센터장 최강림 상무의 칼럼(Technology) ‘5G가 불러올 모빌리티 혁명’을 소개합니다.
KT 출입기자분들께 제공되는 ‘Magazine5’의 뜨거운 소식들을 취재 및 기사 작성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5G가 불러올 모빌리티 혁명

지난 4월 3일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5G 시대가 오면 우리 삶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3G에서 LTE로 넘어오면서 나타난 의미 있는 변화를 하나 꼽자면 다양한 사물에 네트워크가 접목되는 'Connected' 시대가 열렸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정에서 다양한 사물을 모바일 혹은 음성인식으로 제어하고, 차량 또한 원격으로 제어하는 것이 일상이 됐습니다. 5G 시대가 열리면서 자동차는 소위 ‘커넥티드카’라는 개념이 접목되면서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다양한 서비스 이용 공간으로 변모하는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글로벌 맵(Map) 서비스 회사 ‘히어(HERE)’가 CES 2019에서 선보인 내비게이션 구독형 서비스입니다. 일반적으로 내비게이션은 차량을 구입할 때 옵션상품으로 구입하거나 차량 구입 후 별도 구매하여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HERE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같이 목적지 검색 비용을 연 단위로 지불하는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월 정액으로 이용하듯이 목적지 경로 안내 서비스를 연간 9.99달러에 이용하는 것입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처음 나왔을 때처럼 이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시는 분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자율주행차량이 활보하게 될 5G 시대에는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 모델이 될 것입니다. 자율주행 시대에는 현재 미터 단위로 만들어진 내비게이션 지도보다 더 정밀한 10센티미터 단위의 고정밀지도가 필수적입니다.
전국의 모든 지도정보를 담은 고정밀지도의 데이터량을 감안한다면 스트리밍 방식으로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자율주행을 위한 고정밀지도는 시시각각 변하는 지형지물 정보를 반영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최신 버전을 이용해야 안전이 보장되기도 합니다.

HERE는 독일 3대 명차로 불리는 벤츠, BMW, 아우디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맵 서비스 회사이다. 올해 1월 열린 CES2019에서 내비게이션의 목적지 경로 탐색, 내 위치 탐색 등의 서비스를 연간 정액으로 이용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러한 구독형 서비스가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입니다. 아우디는 차량 내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차량 하드웨어 옵션 상품을 구매하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예를 들면, 기본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된 아우디 차량을 구입한 이후 필요에 따라 상위 옵션인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클릭 한 번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와 같은 미디어 콘텐츠 기업도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서비스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VR을 연계한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를 4D 극장으로 탈바꿈 하려는 시도를 추진 중입니다.
아우디는 CES2019에서 차량 내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차량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옵션 상품 구매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내비게이션 패키지, 주차 보조 기능, 헤드라이트 패키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을 차량 내 인터페이스에서 터치 한 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기서 HERE, 아우디, 디즈니의 새로운 구독형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네트워크입니다. 이동통신 사업자인 KT가 커넥티드카 시장에 힘을 쏟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KT는 5G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커넥티드카 시장의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ed, Electric)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KT는 MWC2018에서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영화, 게임, TV 등 엔터테인먼트와 내비게이션, 모바일 기기 연동 서비스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IVI(In-Vehicle Infotainment) 플랫폼 기가 드라이브를 선보였다.
5G 네트워크를 통한 초연결(Connected)은 자동차 업계의 혁신을 불러올 핵심 요소입니다. 현재 내비게이션, 음악 재생 수준의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초고속, 초고용량, 초저지연의 5G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증강현실(AR), UHD(초고화질)를 활용한 라이브 미디어 서비스로 확장될 것입니다. 또한, 인공지능(AI)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뿐 아니라 식당, 공연 예약과 같은 서비스 이용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5G와 자동차의 만남으로 가장 기대되는 변화는 자율주행(Autonomous)입니다. 자율주행차량이 다른 차량, 도로 인프라, 보행자와 정보를 주고 받는 V2X(Vehicle to Everything)를 통해 운전자를 보조하거나 대체하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터널 안에서도 차선 변경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정밀측위 기술과 실시간 차량정보 수집을 바탕으로 모든 교통 정보를 통합 분석하여 주행 가이드를 제공하는 지능형 관제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차량의 안전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KT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평창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 탐색, 교통수단 예약 등이 가능하고, 올림픽 경기장 내 셔틀버스 등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 Go평창을 선보인 바 있다.
차량 이용의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공유(Shared)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5G 시대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가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만 입력하면 이용자 상황에 맞는 최적의 교통수단과 경로가 제시되고 이를 선택하고 구매하는 절차가 MaaS 앱에서 이뤄지게 됩니다.
KT는 WIS2019에서 완전자율주행 전기셔틀을 공개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는 자율주행 기술을 5단계로 구분하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레벨3 이상의 단계를 자율주행으로 보고 있다. 운전자의 개입을 요구하는 레벨3, 운전자가 즉시 대처할 필요가 없는 고도의 자동화가 이뤄진 레벨4, 운전의 모든 부분을 자율주행 차량이 맡는 레벨5로 구분되며, KT가 공개한 자율주행셔틀은 레벨4에 해당한다.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주목 받는 전기차(Electric)는 미래형 교통 수단으로 가치를 조명 받고 있습니다. 차량 제어, 자율주행 등 다양한 대용량 데이터의 연산 과정을 5G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대체하여 컴퓨팅 파워를 줄이면 전기차 이용의 연속성이 증대될 것입니다.

이처럼 자동차 시장은 5G 네트워크와 다양한 이종 산업간의 융합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기적으로는 C.A.S.E 각각의 변화가 모두 통합된 ‘5G 기반의 자율주행 전기차 공유 서비스’로 완성될 것입니다. KT 역시 ‘사람을 위한 기술’이라는 5G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안전을 강화한 친환경 공유 차량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속화될 5G 시대에 KT가 선보일 C.A.S.E 기반의 완성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미래플랫폼사업부문 Connected Car Biz Center

최강림(Choi, Kangrim)

주요경력

  • 現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Connected Car Biz Center(상무)
  • KT 플랫폼사업기획실 Connected Car 사업담당(상무보)
  •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IoT전략팀장
  • KT 신사업본부 신사업전략팀(팀장)
  • LG CNS 컨설팅부문 IT 컨설턴트
  • 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 연구원

GLOBAL TREND

스위스는 어떻게 유럽 최초
5G 상용화 국가가 되었나?

editor_홍보실 박진우 과장(gene.park@kt.com)

SCROLL DOWN

`GLOBAL TREND'는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로 불붙은
국가 및 기업 간 5G 경쟁 현황과 이슈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본격적인 5G 시대를 맞아서 이제 진정한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찾아서 공유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겠습니다.

대한민국 세계 최초 상용화, 글로벌 5G 시대 본격 개막!

2019년 4월 3일 23시,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신호탄으로 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5G 글로벌 경쟁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특히, KT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진정한 5G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도입했으며, 미국 등 해외의 통신사들도 5G 대혁신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Magazine5‘ 첫 발간을 맞아서 KT 그룹의 사내방송 KBN이 유럽 최초 5G 상용화 국가 스위스를 찾아가 직접 취재한 내용과
미국, 영국, 중국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의 5G 현황과 특징을 살펴보며 앞으로 펼쳐질 5G 시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합니다.

※ 출처 : VIAVI Solutions (“The State of 5G Deployment”)

스위스

Swisscom과 Sunrise, 중국 단말 제조사와 손잡고 유럽 최초 5G 선보여

  • 현황

    19년 5월 1일 Swisscom, 5월 2일 Sunrise 5G 상용화

  • 리더

    1. Swisscom, 2. Sunrise

Latest News

5월 1일 스위스 1위 이통사 Swisscom(스위스컴)은 유럽 최대 장비사 Ericsson(에릭슨)과 손잡고 중국 Oppo(오포)사의 ‘Reno 5G’ 단말기로 취리히, 제네바 등 스위시 주요 6개 도시에서 유럽 최초 5G 상용화를 개시했습니다. 바로 다음날, 2위 경쟁사인 Sunrise(썬라이즈)도 중국 Xiaomi(샤오미)의 첫번째 5G 전용 스마트폰 ‘Xiaomi Mi Mix 3’를 출시하고 경쟁에 나섰습니다. Swisscom과 Sunrise의 5G 요금제는 미국 Verizon과 유사한 방식으로 기존 LTE 무제한 모바일 요금제에 10프랑을 추가로 지불하고 5G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해야 합니다.

※ 출처 : Swisscom 공식 웹사이트

KBN Exclusive

KT그룹의 사내방송 KBN이 스위스컴 관계자와 선라이즈 CEO를 직접 만나서 ‘유럽 최초 5G’를 인터뷰 취재했습니다.
스위스는 에릭슨과 네트워크 구축을 협력, 적극적인 중국 단말 제조사들 덕분에 5G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스위스 통신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스위스컴은 에멘탈 산악 지대까지 5G 기지국을 설치했으며 고지대임에도 실제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1Gbps에 육박할 정도로 5G 통신 품질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한편, 선라이즈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LTE와 5G 서비스 지역을 확인할 수 있는 ‘커버리지맵’을 제공 중입니다.
현재 스위스 전국 173개 주요 장소의 80% 이상을 5G 구축 완료 후 커버리지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 통신사는 삼성 갤럭시 S10 5G 출시를 준비 중으로 단말 선택권이 넒어지면 5G 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ditor’s Comment

아일랜드, 핀란드, 스웨덴 같은 주변의 IT강국들을 제치고 스위스가 유럽 최초 5G 상용화 국가가 된 것은 중립국으로서 오랜 역사적 배경의 영향으로 중국 제조사들과 협력해 5G 전용 단말을 빠르게 확보했고, 한국처럼 작은 국가 면적과 약 800만 인구의 1인당 GDP가 8만불을 넘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부유한 국가란 점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KBN 현지 취재에 따르면 높은 결합 상품 선택율로 이통사들의 영업이익이 높아서 5G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갤럭시 S10 5G 단독 출시로 앞서가는 Verizon과 갈길이 먼 AT&T

  • 현황

    ‘19년 4월 3일 Verizon 미국 최초 5G 상용화

  • 리더

    1. Verizon, 2. AT&T, 3. Sprint, 4. T-Mobile

Latest News

미국 최대 이동 통신사 Verizon(버라이즌)은 5월 16일 갤럭시 S10 5G를 단독 출시하며, 5G 커버리지 확대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아틀란타, 보스턴, 클리브랜드, 덴버, 휴스턴, 워싱턴 D.C. 등 20개 도시를 추가해서 연내 30개까지 늘려나갈 목표를 세웠습니다.
Verizon의 5G 요금제는 두가지 무제한 LTE 요금제(LTE unlimited)에 10달러가 추가되지만, 신규 갤럭시 S10 5G 가입자는 초기 3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5G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라이벌인 2위 통신사 AT&T는 가짜 5G 표시 논란으로 홍역을 치룬 뒤, 모바일 핫스팟 서비스(MHS) 제공 도시를 19개로 확대할 계획을 밝히고 MHS 기준 2Gbps 속도를 달성했다고 발표하는 등 Verizon과의 5G 경쟁에서 속도 우위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카고에서 Verizon의 갤럭시S10 5G 속도가 1.4 Gbps까지 나온 것으로 보도되면서 속도에서도 경쟁력 확보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출처 : Verizon 공식 웹사이트

Editor’s Comment

미국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성명서를 통해서 5G는 정부가 아닌 민간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고 발표, 자국 통신사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합병 3년 내 미 국민 97% 이상 5G 커버리지 구축을 조건으로 3위 통신사 T-Mobile(T모바일)과 4위 Sprint(스프린트)의 합병을 승인할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하지만 합병에는 미 법무부(DOJ)의 승인도 필요한데 법무부는 양사가 합병 근거로 내세우는 독점 방지의 해결책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판단하고 있어 최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가 제 4의 통신사를 별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이처럼 미국 5G 시장은 4개의 대형 통신사 간 5G 전용 단말 출시와 커버리지 중심의 각축전이 될 전망입니다.

영국

EE, 갤럭시S10 5G 예약가입과 함께 5G 상용화

  • 현황

    19년 5월 30일 EE 상용화, 7월 3일 Vodafone 상용화 예정

  • 리더

    1. EE, 2. Vodafone

Latest News

영국 최초의 5G 사업자는 업계 1위인 BT가 아닌 4위 통신사인 EE로 지난 5월 30일 서비스를 개시하였습니다.
당초 2위 이통사인 Vodafone(보다폰)이 오는 7월 3일 상용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최초 5G 사업자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EE가 영국 최초 5G 사업자 타이틀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EE와 Vodafone은 6월 7일 출시된 삼성 ‘갤럭시S10 5G’와 샤오미 ‘Mi MIX 3 5G’ 단말에 대한 예약가입을 5월 22일부터 시작하면서 5G 요금제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원하는 데이터 사용량을 선택하면 단말기 금액 중 일부를 선 납입하고 남은 할부금과 서비스 이용 요금제를 합쳐서 월 요금을 내는 방식으로 선택한 갤럭시 또는 샤오미 단말기에 따라서 월 요금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Tariff Samsung Galaxy S10 5G Xiaomi Mi MIX 3 5G
5 GB Red Extra £149 upfront, £58 monthly £99 upfront, £50 monthly
15 GB Red Extra £99 upfront, £62 monthly £99 upfront, £54 monthly
30 GB Red Extra £49 upfront, £66 monthly £49 upfront, £58 monthly
60 GB Red Extra £49 upfront, £70 monthly £49 upfront, £62 monthly
25 GB Red Entertainment £99 upfront, £69 monthly £49 upfront, £61 monthly
50 GB Red Entertainment £49 upfront, £73 monthly £49 upfront, £65 monthly
100 GB Red Entertainment £49 upfront, £77 monthly £49 upfront, £69 monthly

※ 출처 : Vodafone 공식 웹사이트 5G 요금제

Editor’s Comment

영국 내 화웨이 5G 장비 도입 관련 이슈 등으로 인해 BT와 같은 주요 이통사들이 5G 상용화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또한, Vodafone이 최초 공개한 5G 요금제의 경우, 가장 낮은 요금제가 제공하는 5GB 데이터량이 앞으로 선보일 5G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이에 5G가 소득 계층간의 새로운 정보 격차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특히, 10월 말로 예정된 브렉시트 (영국의 유럽연합) 논란 속에 현 테레사 메이 총리가 사임을 발표하면서 차기 총리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미-중 갈등 속 영국의 5G 향방도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중앙 정부 주도 하에 건국 70주년인 2019년 10월 1일 조기 상용화 추진 중

  • 현황

    19년 10월 1일 전국망 상용화 예정

  • 리더

    1. China Mobile, 2. China Telecom, 3. China Unicom

Latest News

세계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은 5G 분야에서도 글로벌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5개년 국가 정보화 계획 및 정보통신업 발전 계획 등에 따라서 2018년 5G 기술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2019년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20년 상용화 실현의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지방 정부와 이통사, 제조사들이 힘을 합쳐 25년까지 5G에 1조 5천위안 이상 투자하고 5.76억명이 5G 사용하게 될 것이라 발표했는데 이는 전 세계 예상 5G 사용 인구의 40%에 육박하는 최대의 시장입니다.

한편, 최근 세계적 5G 조기 상용화 움직임 속에서 지난 17일 중국의 대표 관영지 China Daily(차이나데일리)는 자국의 장비 제조사 ZTE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 3대 이통사 China Mobile(차이나모바일), China Telecom(차이나텔레콤), China Unicom(차이나유니콤)이 각각 30,000개~50,000개의 기지국을 40개 주요 도시에 구축해서 건국 70주년이 되는 10월 1일에 맞춰서 5G 상용화를 계획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맞춰서 중국 3대 통신사는 5G 시범 도시(China Mobile 17개, China Unicom 16개, China Telecom 12개)를 확정하고, 스마트 고속도로와 국가 신에너지 및 IoT 자동차 기지 등 5G를 적용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Editor’s Comment

중국은 글로벌 대표 통신 장비 및 단말기 제조사인 Huawei와 ZTE, 그리고 정부의 관리 하에 있는 3개 통신사와 충분한 자본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G 상용화를 서두르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5G Race’에서 미국의 중국에 대한 견제가 심해지면서 5G 상용화에 서두르는 양상입니다. 또한, 중국의 드넓은 대륙에 5G 전국망을 구축하는 것은 한국과 스위스의 상황과는 차원이 다른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무엇보다도 최근 전세계적 화웨이 배제 움직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해 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5G CLIP

KT 5G Movie Clip

5G CLIP ‘카운트다운’

5G는 어떤 통신 네트워크일까요?

글로벌 5G 선도사업자 KT는 '5G =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자, '5G =사람을 위한 네트워크'라고 믿습니다.
때문에 KT의 혁신적인 5G 테크놀로지가 가장 가치 있는 일에 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KT 홍보실에서는 KT그룹의 유튜브 채널인 '크리에이트'를 운영하면서,
우리의 미래에 아름답고 소중한 가치를 안겨줄 5G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5G 무비'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상인 '카운트다운'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운전 중이던 남성이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지게 되고, 차 안에 남겨진 어린 아들이 응급관제센터로 구조요청을 보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5G가 어떻게 사람을 살릴 수 있는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5G CLIP ‘5G Song’

KT가 지난 5월 14일, 세계 최초로 5G의 특징을 담은 '5G 초능력 송(Song)'을 공개했습니다.
5G 초능력 송은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후크송으로 5G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5G 송은 5G의 가장 큰 특징인 '빠르고 편하다'는 키워드와 함께 KT의5G 캠페인 슬로건인 '초능력'을 반복해 작사했고요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안무입니다. '빠름'을 뜻하는 귀여운 달리기 동작과 숫자 '5'를 상징하는 스쿼트 동작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를 주목해주세요^^

VR 드럼

5G 무비 네 번째 영상인 ‘VR 드럼’편은 수많은 관중이 열광하는 무대 위, 열정적인 젊은 드러머의 연주로 시작됩니다.
드러머의 혼신의 노력을 쏟아 부은 연주 끝에 반전이 펼쳐지는데요.
 실제 드러머의 연주는 KT의 5G 기술로 만들어진 VR(가상현실)이었다는 내용입니다. KT가 앞으로 만들어 나갈 5G의 미래는 많은 사람들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놀라운 세상을 열 것이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남기는 영상입니다.

뿐만 아니라, 본 영상은 MWC19(Mobile World Congress 2019) 등 대규모 국제 전시에서도 상영된 바 있으며, 부산국제광고제, 스파이크광고제, 클리오, 뉴욕 페스티벌 등 국제 광고제에 출품 예정입니다.

GRAPHIC NEWS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BEST 4

editor_홍보실 유석준 대리(seokjun.yoo@kt.com)

SCROLL DOWN

모든 분들이 다 아시는 것처럼, KT는 지난 4월 3일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와 동시에 통신사 최초로 '5G 커버리지 맵'을 공개했습니다.

고객 최우선 정책의 일환으로 시작한 KT의 5G 커버리지 맵 공개!

1.0 버전을 공개한 후, 4월 25일에는 실제 개통이 완료된 기지국 숫자까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커버리지 맵 2.0'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2.0 버전에서는 지역별 그리고 제조사별 기지국 수를 투명하게 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6월 9일 기준으로 전국에 실제 개통된 KT의 5G 기지국 수는 3만1938개네요.

아!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SRT 지상 구간과 경부·호남 고속도로 전 구간, 전국 6개 공항 등
주요 이동 경로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최대 커버리지를 확보했다는 거 아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두둥!

다가오는 여름, 가족 그리고 연인과 국내 휴가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KT의 5G 네트워크 빵빵하게 터지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소개합니다. 휴게소에서 먹방도 하시고 5G 네트워크도 꼬옥 체험해보세요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자~ 지금부터 5G 맛집 여행 출발합니다^^
5G가 잘 터지는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BEST 4는 어디일까요. 김영완 방송홍보팀장과 제가 온몸으로 체험하고 왔습니다.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_부산방향

여행을 떠나는 첫 번째 관문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

6,500

과거 여행자들의 피로를 달래주던 500년 말죽거리 역의 대표 음식.
24시간 가마솥에서 우려낸
한우 사골의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 !
한국도로공사가 선정한 휴게소 대표 음식에 3년 연속 랭크.

영완

소고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6,500원에 이 정도 국물이면 서울 시내에서도 경쟁력 있다.
술 안먹었는데 속이 풀린다.

석준

금강산도 식후경! 여행의 첫 시작을 든든하게 하고 싶다면 바로 이 곳!
저렴한 가격에 깔끔하고 시원한 맛!

휴게소 TIP

  • 01 현대기아자동차 본사 바로 옆에 위치한 만큼 콜택시를 불러도 온다.
  • 02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으로 부족하다면 ‘옹심이 고기만두’ 로 든든하게 먹고 출발하자.

옥천 휴게소_서울방향

정지용 시인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옥천

한방
닭곰탕

8,000

인삼, 황기 등 몸에 좋은 한약재로
끓인 한방닭곰탕으로
먹거리 X파일에도 방송된 휴게소의 대표 착한 음식

영완

슴슴한 국물이 숟가락을 부른다.
잘게 찢은 닭고기 양이 좀 적게 느껴지지만, 휴게소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석준

먹으면 건강해지는 기분.
아낌없이 넣은 한약재와 깊은 국물의 조화가 굿.
자칫 닭고기가 질겨질 수 있는데 부드러우며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강추

휴게소 TIP

  • 01 화장실 곳곳에서 정지용 시인의 시를 볼 수 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내 자신을 비워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듯.
  • 02 한방닭곰탕 식당은 ‘밥 지은 시간’을 알려주고 있어 갓지은 밥을 맛볼 수 있음.

금강 휴게소_부산방향

산과 강이 함께하는 여행지보다 더 매력적인 휴게소

도리뱅뱅
정식

11,000

전국 휴게소 중 전망이 가장 좋은 휴게소로 꼽히는 금강휴게소의 No.1 음식으로
빙어를 두번 튀겨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며
매콤한 고추장 양념과 잘어울리는 진미 중의 진미

영완

매콤한 멸치볶음 맛. 멸치를 정성스럽게 줄세워놓은 멸치볶음을 한마리씩 빼 먹는 재미가 있는 음식. 맛보다는 뷰

석준

바삭한 빙어와 적당히 맵고 자극적이지 않은 고추장 소스와의 조화가 인상적. 밥을 부르는 맛이나 그냥 조금 큰 멸치볶음 느낌

휴게소 TIP

  • 01 휴게소에서 바로 금강으로 내려갈 수 있으며, 강을 보며 식사와 커피가 가능한 전망 좋은 휴게소
  • 02 도리뱅뱅정식은 1인분만 시켜 나눠 먹어도 충분

칠곡 휴게소_서울방향

아카시아 꿀향 가득한 대구인듯 대구아닌 대구같은 칠곡

등심돈까스
정식

9,000

전지적참견시점에서
개그우먼 이영자와 이원일 쉐프가 극찬한 돈까스로
특히 달달한 사과 맛 소스가 일품

영완

내가 이거 먹으려고 여기까지 왔나··· 소스에서 미미한 사과향과 맛이 나며, 고기가 조금 두꺼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음

석준

사과 맛 소스에 대한 기대가 크면 조금 실망할 수 있음. 일반 돈까스 소스와 다르게 기분 좋은 시큼한 맛이 있으며 의외로 바삭한 돈까스와 잘어울림. 초딩 입맛에겐 추천

휴게소 TIP

  • 01 자율식당이 있어 자신이 원하는 반찬을 골라 담고 마지막에 계산해 먹을 수 있으며 ‘혼밥족’을 위한 별도 자리도 마련돼 있음.

ISSUE PICK

KT's 5G
HISTORY

SCROLL DOWN

올 한해 통신업계를 넘어 전 산업의 화두는 '5G'입니다.
KT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서 '5G의 가치'를 알고 지난 4년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가장 앞장서서 뛰어왔습니다.

지난 2015년 MWC에서 황창규 회장의 '글로벌 5G 비전 선포' 이후, 전 세계 통신사들을 리딩하며 글로벌 표준화 작업을 선도했습니다.
또한 '세계 최초의 5G 올림픽'으로 역사에 오랫동안 남을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다양한 5G 시범 서비스를 구현하며 5G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아서디리틀(Arthur D. Little)이 전세계 40개 국가를 대상으로 5G 상용화 현황과 가술 발전을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가 '5G 글로벌 리더십 1위 국가'로 선정된 배경도 평창 동계올림픽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죠.

지난 4년간의 시간을 지나 드디어 올해 4월, 5G 상용화의 꽃이 피었습니다.
이에 그동안 KT가 전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 보려 합니다.
앞으로도 미래를 선도하는 KT의 걸음을 지켜봐주세요.

2019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함께 업계 최초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공개
2월
MWC 2019, 황창규 회장 '5G와 차세대 지능형 플랫폼 실현'을 주제로 기조연설
1월
황창규 회장, 다보스 포럼에서 글로벌 100대 기업 CEO 대상 5G 추진 현황 공유
2018
12월
자율주행 실증도시 K-City에 5G 네트워크 구축
스웨덴 ‘Ericsson 5G Deployment Seminar’ 참여해 글로벌 5G 리더십 전파
세계 최초 5G 주파수 송출
8월
KT,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기장에서 평창 5G 서비스 체험관 공개
6월
KT, 개방형 5G 네트워크 표준화를 위한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얼라이언스' 참여
3월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IoT 및 5G 분야 기술협력과 생태계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2월
평창 5G 망-일본 4G 망 데이터 로밍 성공
평창 5G 올림픽 성공 개최,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 공개
KT-삼성전자-퀄컴, 3GPP 표준 기반 5G 데이터 통신 시연
KT-버라이즌-삼성전자, 한미 5G 망 연결해 5G 서비스 시연
1월
KT, 대형 5G 자율주행버스의 도심 운행 허가 획득
2017
11월
KT, 기지국 간 '자동 빔 추적 핸드오버' 기술 일반도로에서 검증
10월
KT, 평창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5G 시범네트워크 구축 완료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
9월
한중일 국가대표 통신사와 SCFA 5G 기술전략 회의 개최
7월
KT, GSMA '5G Introduction' 프로젝트 의장사 선임
6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의 '평창 5G 규격' 국내 표준 채택
4월
버라이즌과 함께 5G 통신망 연동을 통한 홀로그램 국제 통화 시연
2월
MWC 2017, 삼성전자와 평챵 5G 규격 기반, 5G End-to-End 네트워크 세계 최초 공개
KT, 2019년 5G 상용화 선언
2016
10월
삼성전자와 세계 최초 5G End-to-End(전용단말-기지국-코어망) 퍼스트콜 시연
9월
평창 동계 올림픽 G-500 행사에서 5G 기반 서비스 시연
8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5G 시범 서비스 시연
6월
평창 5G 시범 서비스 규격 최초 공개
버라이즌과 5G 기술 협력을 위한 MOU체결
2015
7월
KT 우면동 연구센터에 '5G R&D 센터' 개설
2월
MWC 2015, 황창규 회장 '5G 비전'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