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G 주행시험장에 가다
(feat. 현대모비스 서산 주행장)
editor_홍보실 유석준 대리, 김정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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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KT 홍보실에서 B2B 사업을 담당하는
김정준 과장과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은?
서산 주행시험장은 현대모비스가 2017년 자율주행차 등 최첨단 자동차 개발을 위해 약 3,000억원을 투자해 만든 국내 부품회사 최대 규모로 여의도 면적 6배 크기, 5.4km길이 14개의 최첨단 주행시험로, 4개 시험동 등 최신 시설을 갖춘 주행시험장 입니다.
KT와 현대모비스의 관계는?
KT와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8월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MOU를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같은 해 12월 세계 최초로 주행시험장에 5G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그 이후 실시간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과 차량 사물 간 통신(C-V2X)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기술 교류회에서는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 엠빌리(M.Billy)로 보행자 무단횡단정보 수신을 통한 자율주행차량 정차(V2P), 선선행차량 급정거시 차선변경(V2V), 도로표지판 인식을 통한 실시간 맵 업데이트 및 자율주행차량 내 센서 데이터 전송(V2I) 등이 시연 됐습니다.
여기서 잠깐···! V2X 란?
V2X는 Vehicle to Everything의 약자로 운전 중 통신망을 통해 다른 차량뿐 아니라 주변 인프라, 개인단말기 등 주행 환경 내 모든 사물과 통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V2X는 도로 주변의 인프라와 연결하는 V2I(Vehicle To Infra), 다른 차량과 연결하는 V2V(Vehicle To Vehicle) 그리고 보행자와 차량 간 통신기술을 말하는 V2P(Vehicle To Pedestrian)으로 나뉩니다.
V2X 기술은 와이파이 기반의 근거리무선통신(DSRC·Dedicated Short-Range Communications) 방식과 셀룰러 방식(C-V2X)으로 나뉩니다. 현재 자율주행 통신규격이 표준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와이파이 기술 기반의 DSRC 방식의 경우 셀룰러 방식보다 지연시간 보안성 등에 열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돼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국가의 이동통신사 및 일부 제조사들은 셀룰러 방식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 엠빌리(M.Billy)
자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커넥티드카를 타볼까요!?
시연1. 선선행 차량 급정거 상황
맨 앞에 가던 차량이 사고 차량을 발견하고 급정거하고 두 번째 차량은 이를 센서로 인지해 바로 멈춘다. 세 번째 차량은 앞의 상황을 5G 네트워크 통해 영상을 전달 받고 미리 차선을 회피
시연2. 보행자 무단횡단 상황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하면 보행자의 단말에서 보행자가 이동한다는 신호를 5G 통신으로 차량에 전달하고 차량은 이 정보를 인식하고 안전하게 정차 후 출발
시연3. 비보호 좌회전 차량 상황
운행 중 비보호 좌회전 차량이 먼저 진입을 앞두고 있을 경우 상대 차량을 인지하고 정지선에 정차. 비보호 좌회전 차량이 좌회전하면 그 이후 상대 차량을 따라 이동
시연4. 회전 교차로 진입 상황
회전 교차로 진입 시, 이미 회전 교차로에 진입해있는 차량을 인식해 해당 차량이 회전 교차로를 완전히 벗어나면 이후 교차로에 진입
취재 후기
서산 맛집 소개
배우 이병헌이 두 번이나 다녀간 맛집 ‘서산 불고기 백반의 신’
돼지반
소반세트 백반
13,000원
정준
석준
최강림 센터장, 5G 시대의
‘마스터피스’ 자율주행에 ‘올인’
editor_홍보실 노상균 대리(sk.noh@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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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달 16일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2024년까지 전국 주요도로에 완전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2027년에는 Level 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자율협력주행을 선보인 KT도
정부 계획에 발맞춰 본격적인 완전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agazine 5에서는 KT의 자율주행 사업을 이끌고 있는 최강림 상무를 만나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완전자율주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Q1
KT를 비롯한 통신사들이 자율주행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의 자율주행 사업과 통신사의 자율주행 사업을 어떤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을까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BMW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같이 현재 상용차량에 탑재된 준 자율주행 시스템은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3개의 핵심 센서를 바탕으로 합니다. 이러한 센서 기반 자율주행 기술은 비, 안개 등의 날씨상황이나 야간주행 시 혹은 돌발상황 발생 시 정확도에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2016년 테슬라, 2018년 우버의 자율주행차 테스트 중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었죠.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은 안전문제로 인해 자율주행을 차량의 부가 기능으로 보는 경향이 컸습니다. 자율주행을 위한 고가의 센서 탑재 비용, 사고 발생 시 제조사 배상 책임(PL, Product Liability) 등 양산차에 적용하기 힘든 현실적인 문제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율주행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나선 것이 바로 KT와 같은 ICT 기업입니다. ICT 기업들이 주목하는 기술은 바로 통신 기반의 V2X(Vehicle to Everything)입니다. 차량과 다른 차량, 교통 인프라, 보행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의 안전을 확보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5G가 상용화되면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안전성 확보뿐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5G-V2X와 같은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 KT와 같은 통신사 모두 ‘세이프티(Safety)’라는 대전제 아래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죠. 결국, 자동차 제조사와 통신사의 자율주행 사업은 ‘따로 또 같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2
자동차 제조사와 ICT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종 산업간의 결합을 어떻게 추진하고 계신가요?
자동차와 통신 산업은 사이클부터 큰 차이가 납니다. 자동차는 개발부터 양산까지 적어도 5년이 걸리는 데 반해 통신 서비스는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짧은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 산업이 인식하는 서비스의 개념과 사용하는 언어도 서로 이질감이 크죠.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사업 주기와 이해관계에 맞는 결과물을 얻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KT는 5G 시대의 핵심 사업분야로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사업을 꼽고 5G 상용화이전인 2015년부터 자동차 제조사들과 오랜 기간 논의를 해왔습니다. 저희 센터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동차 제조사와 KT의 ‘미들맨’ 역할을 자처했고, 현재 현대차, 벤츠 등 14개 완성차 회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5G V2X 기술 교류를 진행한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량 제조사 언맨드솔루션 등 자동차 관련 업계와 통신 모듈, IVI(In-Vehicle Infotainment) 플랫폼을 비롯 자율주행 분야까지 그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5G 상용화 이후 5G가 단순 네트워크가 아닌 하나의 플랫폼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5G는 양 산업을 잇는 하나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T는 5G 강점을 무기로 자동차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자율주행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Q3
5G 상용화 이후 많은 사람들이 자율주행을 가장 기대가 큰 분야로 꼽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이 언제쯤 현실화 될 수 있을까요?
자율주행차량과 일반차량이 혼재하는 일반도로에서 완전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것은 먼 미래의 일일 수도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Level 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목표 시기를 2027년으로 잡았는데요. KT는 2020년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의 원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중 서울시 상암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단지에서 KT의 완전자율주행 셔틀이 상시 운행을 시작합니다. 내년에는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인 세종시에서도 완전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할 예정입니다. KT와 언맨드솔루션이 함께 운영하는 완전자율주행 셔틀은 운전대가 없는 Level 4 수준의 친환경 전기차량입니다. 차량에 구축되어 있는 센서뿐 아니라 5G 네트워크 기반의 V2X가 결합된 형태로 관제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자율주행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특정 지역 혹은 물류영역에서 도입하게 될 완전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이 산업단지, 대형병원 등의 각종 장비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 교통낙후 지역의 거점으로 택배를 운반하는 기술 테스트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와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실제 상용 서비스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Q4
자율주행 분야에서 KT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자율주행 사업의 성공 열쇠는 데이터에 있습니다. KT는 MWC 2015에서 황창규 회장이 ‘5G 비전’을 선포한 이후 자율주행을 5G 시대의 중요 영역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2015년 서울대, 언맨드솔루션 등과 협력해 자율주행 승용차를 개발했고,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버스 일반도로 운행 허가를 받아 자율주행 실증 데이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판교 제로시티, 제주 C-ITS, 대구 테크노폴리스 등 독보적인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 모니터링, 유사 시 컨트롤까지 가능한 관제 플랫폼 운영 능력을 수 차례 선보인 바 있습니다. KT는 이러한 자율주행 사업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0년을 완전자율주행 상용 서비스의 원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Q5
자율주행 상용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셨는데요. 마지막으로 KT 자율주행 사업의 성공을 위한 각오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자율주행의 미래는 특정 한 기업이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자동차 제조사, ICT기업, 다양한 기술·솔루션 개발사 등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KT의 경우 정부 프로젝트 “GiGA Korea’를 진행하며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주요 지자체의 C-ITS 사업 및 관제 플랫폼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환경 조성을 위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KT는 ‘사람을 위한 기술’이라는 KT 5G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이 단순히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는 수단을 넘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통약자나 교통낙후지역의 시·공간적인 이동 한계를 극복하고, 친환경 차량과 공유 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그 길이 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KT 임직원들은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그 길을 개척해나가겠습니다.
미래플랫폼사업부문 Connected Car Biz Center
최강림(Choi, Kangrim)
주요경력
“5G로 뭐 하지?”
드디어 ‘감’ 잡은 기업들
editor_김정준 과장(kjj@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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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낯설었다. 5G가 무엇이며, 꼭 필요한가? 기업들은 일단 눈치를 보려 했다. 베타 테스터가 될 수는 없었다.
연일 뉴스에 나오는 ‘5G 시기상조’ 보도들도 확증편향을 굳히게 했다.
하지만 5G는 일반 소비자들이 아닌 기업에게 더 필요한 인프라였다.
‘더 좋은 것’, ‘더 나은 것’은 일단 맛을 보고 나면 다시는 뒤로 돌아갈 수 없다.
더 빠르고, 더 많이 연결되고, 지연이 거의 없는 이 혁신적인 새로운 네트워크는 우리의 예상보다 빠르게 산업 지형을 변화시키고 있었다.
미래 이동수단인 자율주행차는 센서가 단 1초만 늦게 반응해도 치명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가 있었지만,
5G 통신과 융합되자 모든 예측 가능한 돌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게다가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으니, 미디어 콘텐츠는 비로소 거실 쇼파를 벗어나게 되었다.
의료 현장에서도 환자의 생명과 연관된 수술과 진료를 5G로 실시간 공유하고 협진할 수 있게 되며,
엄청난 인력과 자원이 들어가는 중공업과 건설 현장에서도 자율 운행과 모니터링으로 최고의 작업효율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5G가 말 그대로 또 하나의 산업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머뭇거리는 사이 변화의 물결은 기업을 저만치 뒤로 보내버린다.
새로움을 받아들이는 데 잠시라도 주저하게 되면,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5G로 인한 산업의 변혁(Transformation)은 기업들에게 이미 시작되었다.
5G B2B 시장, 국내 2030년까지 42조 원으로 성장 예상
KT 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5G 상용화로 인해 유발되는 사회경제적 가치는 2030년까지 약 4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5G가 B2B에 적용돼 변화할 산업영역과 그 가치를 환산한 것이다. 또한 직접적 효과 외에도 5G 투자를 통한 약 115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전망했다.
글로벌 시장은 에릭슨에 따르면 2026년까지 5G로 인해 1조 3,070 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5G로 인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이 진행되기에 경제∙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 내면서 시장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G B2B 사업의 맏형 격인 스마트 팩토리 시장 규모는 2022년까지 국내 약 13조원, 글로벌 약 2천억 달러 수준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Market and Markets analysis)
KT, 5G의 중심에서 B2B를 외치다
“KT는 5G B2B 시장을 키워나가야 한다. 5G는 단순히 네트워크가 아닌 플랫폼이며, 무한한 기회의 땅인 B2B에서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
KT 황창규 회장이 지난 4월 5G의 중심축을 B2C에서 B2B로 바꾸겠다며 전진대회에서 한 말이다. KT는 7대 산업 영역을 중심으로 총 42조원의 5G B2B 시장을 정조준 했다.
5G 통해 스마트팩토리, 미디어, 모빌리티 등
‘전 산업의 Transformation’이 목표
KT는 5G 시작과 동시에 다양한 산업영역을 5G로 혁신하고 있다. 초기엔 ▲스마트팩토리 ▲물류 ▲밀리터리 ▲미디어 ▲스마트시티 ▲헬스 ▲커넥티드카의 7대 영역을 중심으로, 궁극적으로는 모든 산업 영역을 5G로 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5G 스마트 팩토리]
가장 먼저 5G 기반의 스마트팩토리가 구현될 예정이다. 공장 재해 발생건수 50% 감소, 생산품질 효율 40%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KT와 삼성SDS, 신성이엔지가 함께 5G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 중이며, 이러한 5G 스마트팩토리는 현대중공업을 시작으로 점차 적용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18년부터 양사는 전통적인 제조 분야인 중공업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기존 사업 모델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사물인터넷과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신기술 공동 연구에 협력한 바 있다.
한편 천안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는 KT와의 협업으로 5G를 구축하고, 360도 카메라와 넥밴드 등을 활용한 스마트러닝 팩토리(일명 K-Factory)를 만들었다. 제품 생산 공간, 정보통신기술(ICT)·유연생산시스템(FMS) 공간, 자재실 등을 구성해 로봇, 센서, 영상, 3D프린팅,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 정보보호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연구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5G 스마트 건설]
현대건설은 5G를 기반으로 ‘스마트 건설’과 건설 자동화를 위해 KT와 협력한다. 건설현장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자율운행 로봇이 위험하고 어려운 공사현장에 투입된다. 또 3D 스캐닝 카메라와 360˚ 영상 분석 기반으로 현장을 자동 측정해 맵을 생성하는 등 건설현장 효율을 증가시킬 예정이다.
[5G 커넥티드 카]
현대모비스는 커넥티드카 영역에서 5G를 적용했다. 지난 1월,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 KT가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함께 나섰다. 이에 지난 21일, 1차 과제를 공동으로 완성해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과 5G C-V2X 기술을 End-to-End 수준으로 완벽하게 구현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에 앞서 KT는 이미 국내 최초 자율주행 실증단지인 경기도 판교에서 5G 자율주행버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5G 버스를 시범운행하는 등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G 미디어 콘텐츠 제작 혁신]
5G는 미디어/콘텐츠 영역의 변화도 이끌어낸다. <해운대>, <국제시장> 등을 제작한 윤제균 감독의 JK 필름은 영화 제작비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KT 5G를 통한 영상데이터 전송 관리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5G 영상데이터 관리 기술’을 적용하면 원거리에서 촬영된 영상을 하드디스크에 복제해 원거리 작업실에 배송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5G와 10기가 인터넷 등 초고속 데이터 통신망과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영상을 전달받고 작업할 수 있다.
5G는 AI, AR, VR 등과 결합해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 창출
5G는 중공업/모빌리티 외에도 국방/공공/철도/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KT는 해군사관학교와 함께 ‘5G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해군비전 ‘스마트 네이비’ 실현을 위한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나섰다.
KT와 해군사관학교는 기업전용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상훈련 시 안전 관리를 위한 스마트 웨어러블 도입 ▲해군기지 내 자율주행 차량 도입 ▲5G 무인수상정 기술 연구 ▲가상현실(VR, AR)을 활용한 훈련 ▲해군사관학교 전용 모바일 학습환경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최초 5G 기반 무인수상정(USV) '해검'은 자율운항 제어, 통신모듈과 임무장비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무인수상정으로, 5G가 적용 된 세계 최초의 무인수상정이다.기존 활용하던 무선체계를 벗어나 초고속, 초저지연의 5G망을 이용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교통 영역에서 KT는 SR과 손잡고 5G 스마트 스테이션(Smart Station) 구축에 나섰다.
양사는 우선 SRT 역사 및 운행 구간에 5G망을 구축하고, 5G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을 위해 ▲ 기존 기업전용 LTE를 기업전용 5G로 고도화 ▲ 고속철도 정비와
비상시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5G기반 AR 스마트안경 도입 ▲ 열차 내 비상상황에 대응 할 수 있도록 SRT 내 지능형 무선 CCTV 구축 ▲ SRT 역사 내
미세먼지 데이터를 측정해 알려 줄 KT IoT 공기질 측정 플랫폼 도입한다.
특히, KT의 5G AR 스마트안경 기술은 열차정비를 위한 작업 현장에서 활용가능하며, 열차 부품 이상유무를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와 연락하여 작업 할 수 있다.
공공영역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아라뱃길 5G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양사는 5G망과 연계한 재난안전플랫폼, 안심화장실, 빅데이터 플랫폼 등의 최신기술을 적용한 ‘5G 재난안전 시스템(5G Safety Ara Waterway System)’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사고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KT의 센서기술을 아라뱃길 시설물 안전점검시스템에 적용한다. 스마트안경(AR Glass)과 360˚ 5G 넥밴드를 착용하면, 5G 통신망을 이용해 원격에서 시설물 유지/보수를 영상으로 지원 받을 수 있어 아라뱃길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KT의 빅데이터 솔루션이 적용되면 향후 항만시설의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알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또한 아라뱃길 이용고객의 안전을 위해 ‘KT 안심화장실’을 도입한다. 안심화장실은 공공 시설물에 위급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하고, KT관제서버에서 해당정보를 수집하여 위급 시 신고 등 고객에게 상황대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사고와 범죄 등 이상상황을 자동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KT 기가아이즈’ 지능형 CCTV를 아라뱃길에 설치해 이용객 안전을 강화한다.
5G 오픈랩을 통해 중소기업에 실증사례 전파하고 생태계 확대
한편, KT는 우면동 연구소에 ‘5G 오픈랩’을 열고 5G B2B 사업모델을 기업들과 공동 연구하고 있다. 작년에는 40여 기업고객을 초청해 ‘5G 기업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고객들을 모집하기도 했다.
‘5G 기업사업 설명회’에서는 KT의 5G 사업 방향을 발표하고 5G 적용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기업고객들을 위한 활용 사례(Use Case)를 소개했다. 인텔(Intel), 엔비디아(NVIDIA) 등 KT와 함께 5G 활용 사례를 발굴해 온 고객사의 생생한 목소리도 이어졌다. 5G를 선도적으로 준비해 온 기업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고객들의 5G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 자사의 5G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KT 5G Open Lab(이하 5G 오픈랩)’은 KT가 참여사들과 함께 5G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협업 공간으로, 5G 관련 인프라 및 가상화 기술 개발이 이뤄지는 ‘인프라 존’, 5G 실감형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체험 및 개발이 가능한 ‘미디어 존’, IoT와 관련된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마트엑스 존’으로 이루어져 있다.
5G 오픈랩은 ▲5G 인프라 ▲스마트 팩토리 ▲재난안전 ▲자율주행(커넥티드 카) ▲다계층 보안으로 구성돼 다양한 영역에서 KT와의 5G B2B 사용경험을 함께 연구하게 된다.
5G B2B 변혁의 본 게임은 ‘28GHz’에서 제대로 벌어질 것
5G를 통한 산업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기존에 안 되던 방식이 5G를 통해 가능해지거나,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가 생겨나는 것이다. 이것은 5G의 초고속, 초연결성, 초저지연성이라는 특성 때문에 가능하다.
5G는 현재 3.5Ghz 대역 주파수만 상용화 돼 있어, 5G를 통한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려면 더 가야 할 길이 남았다. 1ms 초저지연과 20Gbps 초고속을 구현할 수 있는 B2B 최적 주파수는 28Ghz 대역이기 때문이다.
마침 KT는 지난 달 28Ghz 대역 주파수를 사용한 기업전용 5G의 시연을 우면동 연구소에서 세계 최초로 성공해, 5G B2B 전쟁의 2차 포문을 열었다. KT는 이 28Ghz 대역에서도 5G 적용을 확대해 나가, 진정한 의미의 5G B2B 트랜스포메이션과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길 것이다.
5G가 산업에 가져올 변화∙∙∙
“새로운 세상이 온다”
editor_홍보실 박진우 과장(gene.park@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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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에서 화물차로 용도 변경 가능한 자율주행 셔틀 공개
아우디, 자율주행으로 생긴 여유 시간 중 즐길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개발 중
독일 자동차 산업의 중심 도시인 슈투트가르트에서도 5G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연구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 Benz)가 선보인 ‘비전 어바네틱(Vision URBANETIC)’은 사람과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모듈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5G 기반의 자율주행 셔틀입니다.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오면 자동자를 소유하기 보단 공유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용도에 따라 자율주행차의 바닥면을 본체와 분리할 수 있게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낮에는 최소한의 차량으로 많은 탑승객의 이동을 돕는 ‘People Mover’로 활용되어 교통 체증을 줄이고, 밤에는 모듈을 바꿔서 화물 운반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때 비전 어바네틱의 모든 제어는 인공지능 관제센터에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량의 노선계획 및 화물을 받는 곳과 배송 지점 등 필수 정보를 분석 한 후 실시간으로 각각의 차량에 전달하게 됩니다.
오늘날 운전자들은 하루 평균 약 50분 정도를 운전대에서 보낸다고 하는데요. 자율주행 시대가 오면 운전자들은 하루에 1시간이 여분으로 주어지게 되는 셈입니다. 독일 자동차 산업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또 하나의 기업인 아우디(Audi)는 이러한 ‘25번째 시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우디는 ‘25번째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 일을 하는 생산적 시간 그리고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휴식 시간 등 세가지로 분류하고, 자율주행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려면 자동차가 무엇을 갖춰야하는 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를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사람과 자동차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집중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네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의 물리적 움직임에 따라 가상 세계와 연결하여 테마파크를 경험할 수 있는 등 혁신적인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팩토리
독일, 5G B2B 연합 구성해 5G를 기반으로 고정된 생산라인을 유연하게 혁신하는 것이 목표
5G는 공장의 모든 기기를 연결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기술
독일 정부는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조현장을 디지털화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까지 전국의 가정과 산업, 교통 네트워크를 5G로 연결하는 ‘5G 이니셔티브’ 전략과 함께 5G 선도 시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한 기업과 산업을 보유한 독일은 ‘5G-ACIA(Alliance for Connected Indstries and Automation)’ 연합을 구성하고 산업 관련자들이 함께 생산 현장에 5G를 적용하여 생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생산 모듈, 무인 운송 수단, 데이터 안경 등을 5G로 연결해 함께 협업시키고 이를 통해 유연한 생산 라인을 만들어 오전과 오후에 서로 다른 물건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독일의 벤처기업 프로글로브(PROGLOVE)는 제조 과정과 연결돼 어떤 부품이 스캔 되었는지, 언제 어디서 스캔되었는지 등 수많은 정보를 별도의 바코드 스캐너없이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장갑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BMW와 같은 기업은 한 개의 부품을 스캔할 때마다 3~4초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자동차 한 대의 생산 과정에서 약 4초씩 1,000번이라는 엄청난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때 쏟아지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해서는 초고속, 초용량, 초저지연의 특성을 가진 5G가 필수라고 프로글로브 대 는 말하였습니다.
실감 미디어
일본, 공간적, 물리적인 제약을 초월하는 다양한 5G 기반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개발 중
비좁은 수술실의 집도 장면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교육도 가능한 ‘VR 의료 연수‘ 영역까지 확대
일본 도쿄의 국립성육의료센터에 장기 입원 중인 아이들에겐 병원에 마련된 작은 교실이 세상의 전부 입니다. 가고 싶은 곳에 갈 수도, 보고 싶은 것을 볼 수도 없는 아이들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바로 VR을 통해 아기 판다, 돌고래 등 생동감 넘치는 동물원 체험을 선물한 것입니다.
이러한 VR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J’를 최근 글로벌 의료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명의의 수술 장면을 여러 대의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후, 이를 VR 단말기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VR 의료 연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대용량의 영상을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5G는 VR 콘텐츠에 시공간을 초월하는 것과 같은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게 됩니다. ‘J’ VR 콘텐츠 개발업체 CEO, 조지 켄스케는 “5G를 통해 수술하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의사들에게 실시간 수술 교육을 진행할 수 있고, 대용량의 VR 영상과 함께 의사와 교육생 간 소통도 초저지연 특성을 이용해 끊김없이 가능하다”며, 5G와 VR이 만나 이 같은 물리적인 제약들을 해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Epilogue
5G 서비스가 궁금해?
통통 튀는 Z세대가 디자인
editor_홍지원 과장(jiwon.hong@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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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360]
360도로 세상을 돌려보는
짜릿함과 재미를 느껴보세요
최 승 원
5G사업본부 5G서비스담당 5G서비스마케팅팀 STAFF
‘리얼360’ 서비스는 “5G는 커뮤니케이션을 풍성하고 다이나믹 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네트워크”라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지금까지 사람들의 소통 방식은 단순히 사진과 영상을 찍어 올리는 평면적인 커뮤니케이션에 그쳤고, 또 1인 미디어 역시 한 손에 카메라를 들고 있거나 한 곳에 카메라를 거치해 놓고 촬영하는 방식이어서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깨야 한다고 생각했죠.
실제 리얼 360 서비스 출시를 출시한 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360도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리얼하다”, “두 손이 자유롭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다”, “친구들에게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생동감을 안긴다” 등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 화질과 촬영방법 등을 업그레이드한 이후 자전거와 킥보드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체험단 모집에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5G World Award 2019’ 에서 서비스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5G에 걸맞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같이 사용 가능한 360 카메라를 늘려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얼360 x FITT360
리얼 360 5G 웨어러블형 카메라 ‘FITT 360(사진)’으로 촬영된 영상 수신해 유튜브와 페이스 북 등 SNS에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하거나 최대 4명과 그룹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360 영상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
FITT 360
양손이 자유로운 핸즈프리 상태에서 영상촬영이 가능하며 전방에 2개, 후방에 1개의 카메라가 위치해 있음.
4K UHD(초고화질) 녹화 가능하며 촬영 영상은 영상을 이어 붙이는 ‘스티칭 작업 거쳐 리얼 360 앱으로 실시간 전송’
[라이딩 유튜버 베베수님의 5G 이야기]
[나를(narle)]
세계 최초 3D아바타 영상통화서비스∙∙∙
‘엄지 척’
임 주 영
5G사업본부 무선서비스담당 차세대커뮤니케이션사업팀 STAFF
여러분, 갑작스러운 영상통화에 당황하신 적 있으시죠? 그럴 땐 나를 대신하는 나의 ‘아바타’로 대신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 차세대커뮤니케이션사업팀 임주영입니다. 매거진5에서 저희 부서의 열정이 다 녹아 들어간 ‘나를(narle)’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나를(narle)’ 서비스는 크게 2가지 매력 포인트가 있습니다.
첫째, 세계최초의 3D 아바타 영상통화 서비스입니다.
최근 3D 아바타 시장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1인 미디어 활성화에 힘입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저희 서비스는 3D 아바타 시장과 5G 고품질 영상통화 서비스라는 콜라보레이션에 집중했고, Z세대라고 불리우는 2030세대를 겨냥한 ‘나를’을 출시하였습니다.
초반에는 내 모습을 대신 하는 용도로 3D 아바타를 제공했는데요.
점차 그 인기가 많아져 10월 말부터 좀 더 업그레이드된 나바타 2.0를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나바타 2.0은 좀 더 나를 닮고 다양하게 꾸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나를 닮은 나바타 뿐 아니라, 게임/애니메이션 등의 캐릭터를 함께 제공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둘째, ‘나를’은 5G 대표 서비스로서 FHD급 영상통화를 제공하고 있고 최대 8명이 동시에 영상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서비스 론칭 전에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조그마한 모바일 화면에서 영상통화를 하는데 고화질이 왜 필요하냐”였습니다.
혹시 올해 6월에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방문을 기억하시나요? 저희도 그 행사에 참여해서 ‘나를(narle)’을 멋지게 시연했답니다. 스웨덴과 한국 간 4자 영상통화를 70인치 대형화면에서도 깨지지 않고 고화질로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이 정도면 고화질 자랑할 만 하죠?
‘나를’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영상통화 서비스 맞아? 없는 게 없는 나를!”
참 많은 신기술이 녹아 들어갔습니다. ‘나를’은 저희 연구소의 약 10개 부서에서 개발에 직접 참여해 완성한 서비스입니다. 고화질 다자간 영상통화를 기본으로 AR, 3D, STT(speech to text), TTS(text to speech), 유튜브, 게임 등 핫한 기능은 모두 담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와 재미요소를 넣었습니다.
5G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 계속 발전하는 ‘나를’ 기대해주세요.
나를(narle)
꿀잼 영상통화 앱이라는 별칭이 붙은 ‘나를(narle)’는 3D 아바타와 AR 이모티커, 뷰티 등의 꾸미기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모습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영상통화 앱으로 최대 8명과 그룹 영상통화 가능
실시간 페이스트래킹(Face tracking)기능으로 나를 닮은 아바타가 얼굴 표정과 움직임을 따라하는 ‘3D아바타’ 기능과 영상통화 참가자의 감정을 표현하는 꾸미기 기능 ‘AR 이모티커’가 특징으로 최근 게임, 유튜브 같이 보기 등의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하였다.
[8명이 모여 노는 영상통화 앱 ’나를']
[e스포츠라이브]
‘Play’에서 ‘Watch’로
게임의 패러다임이 변한다
나 강 원
5G사업본부 5G서비스담당 5G서비스기획팀 STAFF
고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는 무엇이 있을까요? 고객들이 끊김 없이 즐기고 싶어하는 모바일 콘텐츠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러한 물음들이 ‘e스포츠라이브를’ 탄생시켰습니다. 이제 많은 분들께서 아시는 것처럼 e스포츠라이브는 국내 최초의 e스포츠 중계 전용 애플리케이션입니다.
e스포츠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e스포츠 시청자수는 2018년 1억 6,700만명에서 2020년 2억 2,500만명,
2022년 2억 7600만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시장 규모 역시 2018년 8억 6,900만달러에서 2020년과 2022년 각각 15억 9,200만, 29억 6,3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5G 시대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자 두터운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는 e스포츠 시장은 그야말로 블루오션입니다. KT의 e스포츠라이브 서비스에서는 현재 국내 e스포츠 3대리그인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를 멀티뷰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스포츠라이브! 고객들은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여기에는 ‘RUN 2 PLAY’ 라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멀티뷰 시청 시 SYNC 정확도를 높여 몰입감을 더하는 기술이죠.
e스포츠라이브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 e스포츠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e스포츠 중계 전용 앱
20여개의 풀HD 화면 중 최대 5개를 골라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화면을 볼 수 있는 멀티뷰 기능으로 경기 시청 가능
[보고 싶은 게임 화면을 골라 보는 초능력]
[리얼지니팩]
‘막귀’도 감동하는 사운드를
선물합니다.
편 가 은
5G사업본부 무선서비스담당 데이터사업팀 STAFF
안녕하세요 리얼지니팩 서비스 담당자 편가은입니다. ‘꿈의 통신’으로 불리우는 5G 시대가 시작되면서 초고음질 음원 FLAC (Free Lossless Audio Codec, 플락)이 크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FLAC은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원음을 손실 없이 디지털로 변환한 프리미엄 음원이죠.
5G와 음원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많은 분들이 제게 질문을 던집니다. LTE 통신에서는 초고음질 음원을 스트리밍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FLAC 24비트 초고음질 음원은 MP3 대비 26.6배 커 고용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송수신하기 어려웠습니다 때문에 FLAC 24비트는 5G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음악이 끊기면 안되니까요.^^ 5G 시대를 맞아 초고음질 음원을 찾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리얼지니팩
KT와 지니뮤직이 전 세계 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초고음질 FLAC 24bit’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KT의 리얼지니팩에 가입하면, 데이터 소진 없이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초고음질 음원 FLAC 24비트 음원을 감상할 수 있음. FLAC 24비트는 데이터 손실 없이 파일을 압축해 스튜디오 원음에 가까운 최상의 음질을 제공하는 음원
[원음의 리얼 사운드]
[싱스틸러]
5G 시대 노래방 애플리케이션
‘싱스틸러’를 소개합니다
최 보 원
뉴미디어사업단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콘텐츠마켓사업팀 STAFF
노래방을 친구들이랑 각자 집에서 실시간으로 즐긴다?
기존에 상상만 했던 이야기가 5G시대에 현실이 되었습니다. 싱스틸러는 최대 4명이 함께 실시간으로 같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5G 노래방 앱으로 5G 무선통신기술과 초저지연 보컬사운드 기술 결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시기에 맞추어 노래하는 장면을 다수의 시청자들이 볼 수 있도록 방송할 수 있는 ’Live Air’ 기능도 얼마 전 신규 오픈했습니다.
싱스틸러 앱을 사용하다 보면 노래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지만 여러 명이 함께 즐길 때 더 재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음향 효과, 얼굴스티커, 실시간 보컬 분석 기능까지 있으니 더 말할 것도 없겠죠? 다가오는 연말 송년회를 대비하여 싱스틸러로 노래 연습 해보시면 어떨까요?
*초저지연 보컬사운드: 음성이 마이크로 들어가서 스피커나 이어폰으로 출력될 때까지 시간차(Latency)를 최소화하는 기술
싱스틸러
KT의 5G 초저지연 기술을 활용해 최대 4명이 동시에 한 화면에서 영상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
[오마이걸과 함께하는 스마트한 노래 앱! '싱스틸러']
서울 vs 뉴욕,
무선 통신 품질 얼마나 차이 날까?
editor_홍보실 최보원 과장(bw.choi@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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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속도(Data Speed)
말로만 들었던 뉴욕의 무선 통신 속도는 생각보다 빨라서 놀랐습니다(출발 전 여러 채널을 통해 뉴욕의 LTE가 많이 느리다는 이야기를 많이 접했습니다). 호텔이나 거리, 공원 등에 머물러 유튜브, 넷플릭스를 비롯해 여러 국내 OTT 서비스까지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속도가 보장됐습니다.
런던, 파리, 바르셀로나와 같은 주요 유럽 도시를 비롯해 통신 인프라가 나름 잘 갖춰져 있다는 동남아 여러 도시에서도 국내의 OTT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잦은 끊김 현상으로 시청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뉴욕도 유튜브나 국내 OTT의 콘텐츠를 고화질로 설정하거나 이동하면서 시청하기에 서울보다는 속도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이용 시 버퍼링이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서비스 커버리지(Service Coverage)
국내 무선 통신 상황과 유사하게 대부분의 거리에서 LTE 신호가 잘 잡혔습니다. 하지만 실내에서의 무선 품질(인빌딩 품질)은 한국이 월등하다고 느꼈습니다. 뉴욕 중심가에 위치한 맥도날드 1층에서 LTE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2층에서는 통신 커버리지가 닿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지하철을 이용할 때 플랫폼에서는 데이터 통신이 가능했지만, 대부분의 이동 구간에는 신호 없음의 문구가 화면에 표시됐습니다. 뉴욕의 지하철 인프라는 매우 노후화된 상태인데요. 오랜 역사를 가진 뉴욕 지하철의 구조상 LTE 인빌딩 장비를 이동 구간까지 구축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욕 시민들이 이동 중인 지하철에서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면을 보지 못했습니다. OTT 서비스를 보며 출퇴근하는 서울 지하철 풍경과는 대조적입니다. 사람 뉴욕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음악만 듣더라도 스트리밍 형태의 음원 서비스는 이용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지하철 이동 구간에서도 구간에도 끊김 없는 무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KT를 비롯한 통신사가 지하 터널에도 지기국 혹은 중계기를 약 200M 단위로 꼼꼼하게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기지국의 설치와 정비는 관련된 기관과의 협의하에 지하철이 운행되지 않는 새벽시간에 이뤄지는데 터널 환경에 따라 장비와 구조물 두께를 정하고 최대한 벽에 붙여 설치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어둡고 답답한 공간에서 고객의 서비스를 위해 기지국을 운용하는 KT 엔지니어분들의 노고를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무선통신 기지국 수
면적 당 LTE 기지국 수 역시 서울이 뉴욕보다 많은 것 같았습니다. 평일에 원활하게 무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던 뉴욕 거리도 평일 점심시간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끊김 현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해당 지역의 무선 대역폭과 기지국이 많이 몰린 사람들을 모두 연결하기에는 부족했다 예상됩니다.
특히 기지국 수가 서울보다 작다는 생각은 구글맵을 이용할 때 많이 들었는데요. 구글맵이 현재 위치를 매번 정확하게 잡지는 못했습니다. 1블록 혹은 2블록 정도 차이가 나는 경우도 가끔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 구글맵이 아닌 다른 회사의 어플을 이용하기에 명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위치의 오차 범위가 제가 한국에서 느꼈던 것보다는 크게 느껴졌습니다. 뉴욕에서 우버 탑승했을 때마다 기사분들이 구글맵을 계속 새로고침하는 이유도 같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5G와 5G 마케팅
다수의 외신에서 보도한 <버라이즌, 9월 26일 뉴욕에 5G 론칭> 기사를 보고 KT 5G와 비교해볼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버라이즌의 경우 28GHz 대역의 주파수를 이용해 5G 커버리지와 속도가 국내의 서비스 상황과는 많이 다를 거라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9월 30일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버라이즌에 방문해 5G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며 상담을 받아 봤습니다. 버라이즌 직원은 5G 기술의 우수성에 대해 잘 설명해줬지만, 뉴욕에서 버라이즌의 5G 서비스를 일반 가입자들이 이용하려면 몇 개월 더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을 해줬습니다. 그 당시 5G 기지국만 구축해둔 상태고 요금제나 서비스 방식이 아직은 확정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미국의 5G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볼 수 없어 실망했지만, 버라이즌의 5G 마케팅 규모는 매우 놀라웠습니다. 버라이즌의 5G 광고가 뉴욕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장 겸 스포츠 경기장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 입구에도 아주 큰 전광판에서 버라이즌의 5G가 홍보되고 있었습니다.
또 뉴욕의 상징 중 하나인 공중전화 부스를 와이파이 키오스크로 대체한 링크NYC에서 버라이즌의 5G 광고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고객을 모집하지 않지만 이미지 선점을 위해 대규모의 마케팅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미국의 통신사들도 5G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명확히 확인했습니다.
정리해보면 뉴욕의 무선 통신 속도는 다른 주요 관광 도시보다는 빠르다고 느껴졌지만 서울보다는 느렸고, 커버리지와 면적당 기지국 수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주지는 않았지만 한국보다는 작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서비스 비교 방법 혹은 품질 측정 팁을 알고 싶으신 분은 언제든 문의해 주시면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T 5G Movie Clip
editor_홍보실 변환 과장(alice.byun@kt.com)
[5G AR게임] Run Away
5G 무비 여덟 번째 작품인 'Run Away'는 친구와 주말 약속 장소로 향하던 한 여성이
AR 그래픽으로 형상화 된 흉악한 괴물에게 쫓겨
도망치기 시작한다는 설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도심을 둥둥 떠다니는 수만 가지 AR 광고와 쿠폰, 서비스 사이를 빠르게 가로지르는 속도감이
배경음악과 함께 잘 버무려진 작품입니다.
AR 글라스를 사용할 멀지 않은 미래
5G 네트워크로 전달될 실시간 도시 정보와 광고의 모습은 물론,
AR 그래픽이 시각화된 영상을 바탕으로 우리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습니다.
[5G PR] Made in Korea, Made By KT
KT그룹의 글로벌 홍보를 목적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한 외국인 여성이 지니뮤직 음악 알람으로 기상하고 기가지니로 하루의 일과를 확인하는 등
KT그룹 5G 기술 및 서비스와 함께하는 하우스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홈 IoT, 전력 관리, 보안, 멀티 화상 전화, VR, AR 등
KT 5G 기술이 우리의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 생활 속의 기술 활용을 부각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가 집을 나서면 예쁜 한옥이 늘어선 마을의 전경을 비추며
영상의 배경이 외국이 아닌 한국임을 표현합니다.
'이곳은 ICT 강국, 대한민국 KT입니다'라는 인상적인 카피와 함께
글로벌 5G를 선도하는 KT를 강조하며 영상이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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