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PHIC NEWS
'갤럭시노트=남성폰'이라는
공식 깨져
editor_홍보실 유석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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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으로 알아본 갤럭시 노트10 ※ 8월 20일 ~ 31일 실제 개통 고객 기준
갤럭시 노트10과 노트10+ 어떤 모델이 인기일까요
10명 중 4명 이상이 일반 사이즈(6.3인치)의 노트10 선호∙∙∙ 한 손에 싹 들어오는 크기로 ‘여성’에게 선택
반면, 남성은 6.8인치의 갤럭시노트10+에 호응 ∙∙∙대화면노트로 남성 중 70%가 노트10+ 택해
<단말 모델별 가입 비중>
<갤럭시 노트10 모델별 가입 비중 (여성)>
<갤럭시 노트10 모델별 가입 비중 (남성)>
갤럭시노트, 더 이상 남성폰 아냐
갤럭시노트10은 여성 가입비중이 40%를 넘어서며 성별에 따른 비중 차이 축소
전작인 갤럭시노트9은 남성 62%, 여성 38%의 가입비중을 기록함
연령별로는 밀레니얼 세대인 20대의 가입율이 갤노트9 대비 2%p 증가한 것이 특징
“전용 색상 RED로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6.3인치 일반모델 고객의 30% 가 아우라 레드 선택
아우라레드 선택 고객 중 70%가 여성이며, 연령별로는 20~30대 비중이 절반 이상
“5G 무제한 요금제 여전히 인기“
갤럭시 S10 5G에 이어 갤럭시노트10에서도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가입 대세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선호도 높음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에 제공되는 로밍데이터 무제한과, VVIP 멤버십 혜택도 어필
실제 KT 설문조사 결과, 단말 구매 완화프로그램인 ‘슈퍼체인지’와 ‘슈퍼플랜‘ 등 타사에는 없는 통신비 절감 프로그램에 높은 호응 보임
<무제한 요금제가입 비중>
<고객 반응 조사 결과(전국 매장 상담, 가입 고객 1만 2천명 대상>
1위 | 배터리 절감기술 (5G 스마트폰을 최대 65% 더 오래) |
2위 | 슈퍼체인지 (2년 뒤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
3위 | 슈퍼플랜 (5G 데이터 완전무제한) |
4위 |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5G 고객 2명이 뭉치면 5G 데이터 무제한이 월 4만원) |
5위 | 로밍∙멤버십 혜택 (별도 로밍 가입 없이 5G 요금제 하나면 로밍까지 제공, VVIP 멤버십) |
* 조사기간: 8월 1일~15일
5G 오해와 진실
5G C-DRX면
영화 두 편 더 본다
editor_홍보실 홍지원 과장(jiwon.hong@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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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C-DRX’와 ‘5G FIRST’ 파헤치기
5G와 LTE 네트워크를 병합하는 방식이 5G 네트워크만 사용하는 것보다 속도가 빠르다 .
KT의 5G FIRST 전략
5G를 쓰면 LTE보다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
KT, 국내 첫 5G 배터리 절감기술(C-DRX) 전국망 적용
5G C-DRX를 쓰면 발열이 줄어든다.
5G 네트워크에 관한 팩첵(FACT CHECK)
5G가 LTE보다 20배 빨라지기 위해서는 28GHz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해변에 기지국을 설치하면 5G 전파가 육지에서보다 더 멀리 간다.
5G 전파는 다른 통신 전파보다 인체에 유해하다.
5G 단말기로 통화하면 음성통화도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통화한다.
28GHz 대역을 쓸 경우, 기지국 앞에 사람이 지나가면 통신이 단절된다.
실내에서도 5G네트워크를 쓸 수 있는 시기는 올해 말이다.
5G 요금제 바로 알기
LTE 요금제와 5G 요금제 중 더 비싼 요금제는 ‘5G 요금제’다.
5G 요금제에 가입하면 해외에서도 데이터로밍이 무료다.
5G 로밍 서비스는 올해 말 이용 가능하다.
이통 3사 중 KT만 5G에서 국내 데이터 완전 무제한 혜택을 기한 없이 제공한다.
GLOBAL TREND
세계 최초 5G 선도한 ‘KT’∙∙∙
5G 특허 등재도 통신사 ‘유일’
editor__홍보실 박진우 과장(gene.park@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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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는 초연결성과 초저지연성을 기반으로 수많은 기술, 상품과 서비스를 연결하여 생산성을 끌어 올리고 새로운 산업이 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3G, 4G와 같은 이전 세대의 특허들은 스마트폰에 국한되어 있었지만, 5G는 차량∙기기∙소프트웨어는 물론 센서와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이종 기술과 산업을 연결시키는 촉매제이기 때문에 5G 특허 보유 정도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판단하는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로벌트렌드에서는 독일 지적재산권 전문 분석업체인 IPlytics(아이플리틱스)에서 발표한 기업별 5G 특허 보유 현황을 통해, 글로벌 5G 특허 경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heck Point
IPlytics “5G 패밀리특허 승인 건수, 한국>중국>일본 順”
KT, 42건의 5G 패밀리특허 출원해 5건 승인∙∙∙ IPlytics 5G 특허리포트에 이름 올린 첫 통신사
아이플리틱스(IPlytics)가 발표한 ‘Who is leading the 5G patent race?’ 리포트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플리틱스는 이번 리포트에서 표준필수특허(SEP: Standard Essential Patents)로 출원된 ‘패밀리 특허’와 5G 표준 개발을 주관하는 3GPP(The 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세계 최대 이동통신 표준 단체)에서 인증한 ‘5G 표준과 기여도’에 대해 대해 분석했습니다.
여기서 패밀리 특허는 자국을 포함한 미국, 유럽 등 여러 국가에 출원되어 보호받는 글로벌 특허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여러 국가에 하나의 특허가 출원되는 경우 자국에 출원한 원출원(元出願)에 대한 각국의 출원들이 가족과 같이 형태를 이루고 있는 특허를 말합니다.
<5G 패밀리특허 출원 현황>
구분 | 5G 패밀리 특허 출원 수 | 승인된 특허 수 |
---|---|---|
![]() |
2,785 | 2,220 |
![]() |
4,358 | 756 |
![]() |
704 | 407 |
* 출처 : IPlytics Platform, July 2019
위 표를 보시면, 중국은 화웨이와 ZTE 등의 단말 및 장비 제조사들을 앞세워 5G 패밀리특허 출원 수 4,358건, 한국은 삼성, LG전자, KT 등을 앞세워 2,784건의 패밀리특허를 출원하였습니다.
반면 일본은 샤프, 소니와 같은 기업들이 701건 출원했네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승인 특허 수겠죠. 승인 특허 건수를 보면, 한국과 중국, 일본이 각각 2,220건, 765건, 406건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일본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5G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 5G 상용 국가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특히, KT는 42건의 5G 패밀리특허를 출원해 이 중 5건을 승인받아 글로벌 통신사로서 유일무이하게 5G 특허를 보유중인 기업으로 아이플릭스 특허 리포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T는 2015년 전 세계에 처음으로 5G의 비전을 공개했고, 또 5G 상용화 시기를 처음으로 선언하며 5G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는 데 기여해왔습니다.
<기업별 5G 패밀리특허 출원현황 분석>
구분 | 5G 패밀리 특허 출원 수 | 5G 특허출원 후 경과 시간 | 2012년 이전 5G 출원 비중 |
---|---|---|---|
|
2,160 | 5.61 | 12.13% |
|
1,516 | 11.42 | 57.45% |
|
1,424 | 3.06 | 0.49% |
|
1,359 | 6.99 | 43.05% |
|
1,353 | 8.63 | 47.89% |
|
1,058 | 8.36 | 33.74% |
|
921 | 10.40 | 36.26% |
|
660 | 6.56 | 29.55% |
|
618 | 4.74 | 0.16% |
|
552 | 2.96 | 0.00% |
|
222 | 4.23 | 15.77% |
|
48 | 9.75 | 23.26% |
![]() |
42 | 1.58 | 0.00% |
|
30 | 7.69 | 23.33% |
|
20 | 9.65 | 100,00% |
|
20 | 8.92 | 40,00% |
|
15 | 5.03 | 20,00% |
|
14 | 8.53 | 85.71% |
|
14 | 3.61 | 0.00% |
|
11 | 4.50 | 18.18% |
|
8 | 3.02 | 0.00% |
|
7 | 4.00 | 14.29% |
* 출처 : IPlytics Platform, July 2019
IPlytics가 3GPP 관계자를 인터뷰 한 내용이 리포트에 실려 있는데요. 이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출원된 5G특허를 중심으로 5G 최첨단 기술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위 표를 보면, 노키아와 퀄컴의 5G 특허들은 출원된 지 10년이 훌쩍 지난 반면, ZTE와 CATT, 인텔, KT 등의 5G 특허는 출원 후 경과 시간이 5년이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5G 패밀리특허 중에는 이전 세대(2G, 3G, 4G 등), 즉 2012년 이전에 출원되었던 특허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는 기술이 발전하기 때문에 이전 세대에 출원된 특허가 응용되어서 현재 세대에 적용되는 케이스입니다. 노키아와 삼성, 인텔, 퀄컴이 출원한 5G 패밀리특허의 약 50~60%가 2012년 이전에 출원되었습니다.
반면, 2,160건의 5G 특허를 출원한 화웨이는 특허 출원 출원 후 경과 시간이 평균 5.61년입니다. 2012년 후 출원된 특허 비중은 12.13%이고요. 화웨이가 보유한 특허가 상대적으로 최신 특허고, 5G에 특화된 특허라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기업별 5G 패밀리특허 포트폴리오 가치 분석 현황>
위 인포그래픽은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5G 패밀리특허의 가치를 분석한 자료입니다. 세로(Y) 축은 전체 출원된 5G 패밀리특허 중 기업의 보유 비중 (Family Share)이며, 가로(X) 축은 기술적 연관성(Technical Relevance)으로 타 분야 적용 가능 정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원의 크기는 얼마나 많은 시장(국가)에 적용할 수 있는지 Market Coverage(시장 커버리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과 LG전자 그리고 노키아의 경우, 타 분야에 대한 기술적 연관성이 매우 높아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CATT나 OPPO는 특정 산업에만 적용할 수 있는 제한된 5G 특허를 갖고 있어 특허의 가치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인텔과 퀄컴, 삼성, 화웨이의 특허는 높은 시장 커버리지로 글로벌 규모로 적용가능하며, 다양한 국가에서 보호받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GPP 5G 표준 기여 현황>
구분 | 5G 표준 기여 수 | 3GPP 승인 표준 수 |
---|---|---|
![]() |
5,540 | 1,474 |
![]() |
18,679 | 5,234 |
![]() |
986 | 293 |
* 출처 : IPlytics Platform, July 2019
특허는 각 회사가 출원 및 소유하고 있으나, 표준은 여러 회사 협력하여 개발되며 3GPP에서 검토한 후 최종 승인되고 있습니다. 3GPP는 전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장비, 단말 및 칩셋 제조사와 각 국의 연구기관 등 약 500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 입니다.
3GPP를 통해 제정된 표준 현황을 보면, 역시 중국이 1만 8,679건의 5G 표준에 기여했으며 이중 5,234건이 승인되었습니다.
뒤를 이어 한국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제조사와 ETRI, KT 등의 협력으로 5,540건의 5G 표준을 제출했으며, 1,474건이 승인된 상황입니다. 반면, 일본은 제출한 5G 표준 986건 중 293건이 승인되어 5G 표준 경쟁에서 뒤처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 5G 상용국가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IT 강국으로 미국, 중국과 경쟁하며 특허 개발과 표준 정립에 힘써왔기 때문입니다. KT는 2015년 MWC에서 5G 비전을 선포한 이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전 세계 5G 기술표준에서 KT가 제안한 방식 중 채택된 표준이 85%에 달합니다.
또한 앞서 보셨듯, IPlytics가 공개한 자료에서도 글로벌 통신사 중 유일하게 5G 특허를 출원하고 보유한 통신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은 대한민국이 4차 산업 혁명의 성공 조건인 ‘5G’를 이끌어가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PEOPLE
5G의 꽃은 ‘B2B’,
성공 열쇠는 ‘콜라보’
editor_홍보실 노상균 대리(sk.noh@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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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2019년 4월 3일,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이뤄냈습니다. B2B 영역에서 5G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B2B 영역은 5G 시대에 가장 유의미한 변화를 겪게 될 분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KT 경제경영연구소의 ‘5G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5G가 만들어낼 사회경제적 가치가 최소 47.8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중 약 90%는 제조, 재난·안전, 의료, 에너지, 유통·물류 등 10개 산업이 차지합니다.
KT는 이러한 B2B 영역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5G Use Case 발굴 TF를 출범하여, 현재 117개 고객사와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2B 사업의 특성상 단기간에 급격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는 어렵겠지만 5G 네트워크의 초고속, 초저지연, 초고용량, 초연결 등의 특성은 산업현장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2
기존 산업 현장에는 ‘기업전용 LTE’가 이미 있었는데요. 5G 전용망과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산업 현장에서는 네트워크 안정성을 위해 전통적으로 유선 네트워크를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위치를 변경하거나 추가 설치하는 것이 어렵고, 접근이 위험한 지역은 유선 네트워크 설치 자체가 힘들어 와이파이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기업전용 LTE를 도입했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데이터 컨트롤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팩토리라는 개념이 나오고 5G 시대의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무인운반차(AGV, Automated Guided Vehicle)나 머신비전, 협동로봇 등에 대한 수요가 생기면서 지금의 와이파이, LTE 네트워크로는 기업들의 니즈를 수용하기 어려워졌죠.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폰 중심의 기업 전용 LTE 네트워크보다는 통신에 각종 5G 기반 IT 솔루션을 접목할 수 있는 5G 전용망, 즉 ‘기업전용 5G’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을 하게 된 것입니다.
<KT의 ‘기업전용 5G’>
‘기업전용 5G’는 별도의 네트워크 장비를 통해 일반 네트워크와 기업 내부망을 분리하여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기업전용 5G 전용 게이트웨이(GateWay)를 통해 개인 가입자를 위한 일반 통신망과 임직원을 위한 기업 내부망 접속 데이터를 분리한 것이 서비스의 핵심으로, 인증을 거친 단말기만 접속을 허용하기 때문에 해킹 등 보안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00GB(기가바이트)에서 200TB(테라바이트)까지 10종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업전용 LTE 서비스에 없던 100TB, 200TB 요금제가 추가 신설되었다.Q3
현재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5G Use Case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가시적인 성과가 가장 기대되는 영역은 제조 분야입니다. 대규모 공장에서 이뤄지는 모든 공정을 각종 센서나 IoT 장비로 데이터화 하고 이를 5G 네트워크로 실시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빅데이터·AI 분석을 통해 설비 결함을 탐지하거나 공정 최적화, 자재 투입 최소화 등의 생산성 향상에 밑거름이 됩니다.
현재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의 경우 기업 전용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산라인 혹은 연구소에서의 데이터를 얻기 위한 각종 센서, 머신비전, CCTV, IoT 장비 그리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AI 분석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1차적인 목표는 공정 효율화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며, 기존 대비 30% 이상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 됩니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경우 올해 1월부터 세계 최초 5G 기반의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대 산업재해 발생 비율이 높은 조선업의 특성상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작업현장의 안전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대용량의 360도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분석하는 지능형 영상관제를 통해 산업재해 발생 수준을 기존 대비 50% 이상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Q4
5G 시대에 제조 분야 이외 주목할 만한 산업 분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의료 영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때 맡았던 업무가 대학병원의 의료정보를 전자문서화 하는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시스템 도입이었습니다. EDI 도입 이전에는 의료 정보를 종이문서로 관리했기 때문에 의료 행위의 본질인 치료보다 정보를 전달하고 확인하는 데에 쏟는 에너지가 오히려 더 소모되곤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일부 치료 과정에 필요한 환자들의 병리 데이터나 영상 정보 등은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의료계에서는 EDI 도입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하는 5G는 의료계에 다시 한번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로 현재 주요 대형병원들과 5G를 통해 모든 의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병원과 연계된 지방 지역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수술을 집도하는 원격수술도 곧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G를 통해 원격수술이 대중화되는 시기가 오게 된다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게 됩니다.
자율주행 역시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다양한 사이트에서 효용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항 내 물류 이동을 하는 차량에 자율주행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얻는다거나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대학 캠퍼스 혹은 교통 약자를 위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도입하는 등의 비즈니스 모델이 곧 상용화 될 예정입니다.
Q5
산업 영역과 각 기업의 특성에 따라 5G에 대한 니즈가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KT 5G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KT는 가장 넓은 5G 커버지리를 바탕으로 기업고객에게 최적화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일한 사업자입니다. 전국 8개 지역의 5G 에지(Edge) 통신센터와 2개 지역의 5G IT 에지(Edge) 클라우드를 통해 중앙으로 밀집된 데이터를 분산 처리함으로써 산업 현장에 1msec(밀리세컨드)의 초저지연을 기반으로 한 5G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17개의 5G Use Case가 기술 검증 단계에 와 있을 정도로 5G 사업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와 각오를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KT는 황창규 회장이 MWC2015에서 세계 최초로 5G 비전을 선포한 이후 오랜 기간 5G를 준비해왔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16년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와 공동으로 세계 5G 공통규격을 주도했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에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세계 최초 5G 올림픽으로 성공시키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KT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실천의지가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끌어냈으며, 앞으로 5G가 성공적으로 자리잡는 데에도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Q6
B2B 영역이 5G에서 꽃을 피울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5G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마지막으로 각오 한 마디 부탁 드리겠습니다.
5G는 통신사뿐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 무한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통신사 혼자서 만들어 나갈 수는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5G B2B 사업의 핵심 키워드는 ‘콜라보(Collaboration)’라고 생각합니다.
4G 시대에 통신사업자의 역할이 90%였다면, 5G 시대에서는 통신사의 역할보다 다른 참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B2B 사업 활성화를 위해 5G 단말·모듈·칩셋 개발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필요한 상황이며,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AI·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스마트팩토리 운영 노하우를 가진 전문 기업들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또한, 투자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들에 대한 예산 지원,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규제 해소 등의 정부 지원도 절실합니다.
KT는 5G의 성공을 위해 일찍이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객사, 협력사들과 함께 이를 실현해나가는 에코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았습니다. 5G 플랫폼을 3rd Party 협력사에 오픈하여 AI·빅데이터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으며, 판교, 우면동에 5G 오픈랩을 만들어 고객사들이 신규 5G 서비스의 완성도를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놓았습니다. 이러한 KT와 많은 기업들의 ‘콜라보’가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5G 시대가 우리 일상에 빠르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5G의 성공을 위한 KT와 다양한 기업들의 ‘콜라보’를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업사업컨설팅본부
한상현
주요경력
FACT FINDING
5G NSA 구조와
5G 네트워크의 진화 방향
editor_홍보실 최보원 과장(bw.choi@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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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NSA는 LTE와 5G를 모두 활용하는 네트워크
5G NSA(Non-Stand Alone)는 5G 단독(Stand Alone) 망으로 전국 망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초기5G 시대에, 기존의 LTE 망을 활용해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망 구조입니다.
5G NSA 네트워크 구조는 LTE 기지국과 5G 기지국이 LTE 코어 네트워크에 연결된 형태입니다. 5G 단말이 네트워크에 접속하거나 기지국 간 이동(핸드오버)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어 신호’는 LTE 기지국을 통하여 전송되고, ‘데이터(트래픽)’는 5G 기지국 또는 LTE 기지국을 통해 전송됩니다.
5G NSA 단말은 제어 신호를 LTE 기지국을 통해 전송하기 때문에 항상 LTE 네트워크에 접속되어 있어야 합니다. 단말이 5G 커버리지 내부로 진입하면 데이터 신호를 5G 기지국으로 전송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전송 효율이 높아집니다. 또한 단말이 5G 커버리지를 벗어나게 되면, 전송 중이던 데이터를 LTE 기지국을 통해 전송함으로써 서비스 연속성이 보장될 수 있습니다.
5G NSA 네트워크 구조는 5G 상용화 초기에 빠르게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과 5G 커버리지 밖에서도 LTE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해줄 수 있다는 두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5G NSA 네트워크의 장점은 단말 측면에서 살펴보면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5G NSA 네트워크에 접속한 단말은 기본적으로 LTE, 5G 기지국과 동시에 통신을 해야 하는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KT는 사용자 관점에서 5G 기지국 사용 시간을 늘리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하고 5G First 정책을 KT 5G 네트워크에 적용했습니다.
5G First 정책은 기존 LTE 가입자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만약 5G NSA 단말이 5G 기지국과 LTE 기지국으로부터 동시에 데이터 신호를 수신한다면, 비록 5G 단말의 데이터 전송효율은 높아질 수 있으나, 기존 LTE 가입자의 전송효율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5G NSA 구조가 사용되는 5G 상용화 초기 시점에는 LTE 대비 5G 가입자 규모가 적기 때문에 100MHz라는 5G의 넓은 대역폭을 통해 충분히 높은 전송 효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5G NSA에서 5G SA로의 진화 방향
5G SA 네트워크는 NSA와 달리 5G 단독 망으로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합니다. 5G SA에서는 5G 단말이 5G 기지국을 통해 5G 코어 네트워크에 접속하므로, LTE 네트워크에 대한 의존성이 사라집니다.
5G 단말이 5G 코어에 직접 연결된다는 것은 5G 코어 네트워크만의 차별화된 기능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신뢰∙저지연 통신(URLLC: Ultra Reliable and Low Latency Communication)’과, 단위 면적(1km2) 당 최대 100만개의 사물을 연결하는 ‘mMTC(massive Machine Type Communication)’가 대표적입니다.
5G 코어 네트워크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쉽게 수용하기 위해 ‘서비스 기반 구조’(SBA: Service-Based Architecture)를 사용합니다.
5G 기지국은 기존 5G NSA 기지국과 동일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5G 기지국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5G NSA 단말과 5G SA 단말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5G 기지국은 연결된 단말이 어떤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단말인지 구분한 뒤 5G NSA 단말 데이터는 LTE 코어 네트워크에, 5G SA 단말 데이터는 5G 코어 네트워크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통신이 이뤄지고, 각각의 코어 네트워크는 필요 시 서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출 것으로 전망됩니다.
5G SA 코어 네트워크 구조의 장점 중 하나는 제어 신호를 처리하는 장비와 데이터를 처리하는 장비를 물리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를 ‘CUPS(Control & User Plane Separation)’ 기술이라고 부릅니다. 많은 글로벌 이동통신사가 5G 코어 네트워크를 도입하는 시점에 CUPS 기능을 네트워크에 적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KT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5G 시범망 도입 시점부터 LTE 및 5G 코어 네트워크에 CUPS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했으며, KT 5G NSA 상용 네트워크에 해당 기능을 한 발 앞서 적용했습니다.
이상으로 5G NSA와 5G SA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KT 홍보실로 언제든 문의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G CLIP
초고음질 인생 사운드를 경험하다?
editor_홍보실 변환 과장(alice.byun@kt.com)
KT 5G x Genie music
이번 5G CLIP에서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초고음질 FLAC 음원을 즐기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영화관에서 일하는 학생들이 지니뮤직으로 음악을 듣는 순간을 영상에 담았는데요.
스튜디오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하는 FLAC24bit 음원에 매료되어 마치 본인들이 직접 연주를 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삽입곡인 램씨의 ‘사랑해줄래’는 현재 지니뮤직에서 24bit FLAC 음원으로 서비스 중입니다.
함께 감상해보실까요?
FLAC 24bit
5G 네트워크 상용화와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초고음질 스트리밍’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에 따라 지니뮤직은 KT와 함께 전 세계 최초로 아티스트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은 ‘초고음질 FLAC 24bit’ 음원을 데이터 소진 없이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리얼지니팩’ 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초고음질 음원, 즉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은 무엇일까요?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FLAC은 데이터 손실 없이 파일을 압축해 스튜디오 원음에 가까운 최상의 음질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음원입니다. 현재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디지털 음원은 MP3로, MP3는 파일 용량을 줄이기 위해 사람이 듣지 못하는 비가청주파수 영역을 삭제하는 방식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본 오디오 대비 약 90% 가량 용량이 줄지만, 파일 데이터가 손실되어 음질도 함께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FLAC 음원은 비가청주파수 영역까지 손실 없이 압축해 풍부하고 세밀한 음향으로 청자가 마치 스튜디오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FLAC 음원은 16bit와 24bit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 지니뮤직과 KT는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FLAC 16bit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9년에는 초고음질 FLAC 24bit 음원 서비스를 론칭하였습니다. FLAC 24 bit 음원을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앱은 국내에서 지니가 유일합니다.
FLAC 24bit의 경우, 샘플링 주파수가 192K로 MP3파일에 비해 소리의 표현이 4배 이상 정교하며, 파일 용량은 무려 28.8배 큰 것이 특징입니다. 또 FLAC 24bit의 비트레이트 수는 9,216kbps로 MP3(320kbps) 대비 음질이 풍부합니다.
FLAC 24bit 음원의 파일 용량은 MP3 음원 대비 무려 30배 가량 큽니다. 이러한 초고용량의 음원을 스트리밍으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안정적인 통신 데이터 환경이 갖춰져야 합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지니뮤직은 KT와 함께 ‘리얼지니팩’ 요금제를 선보이고 세계 최초로 고객들이 FLAC 24bit 음원을 데이터 소진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고속도로처럼 펼쳐질 5G 시대, 고음질 콘텐츠 서비스의 성장이 더욱 더 탄력 받을 것이란 전망에 따라 지니뮤직에서도 FLAC 24bit 서비스 강화에 공들일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지니뮤직에서 FLAC 24bit 음원을 감상해보세요.
<MP3와 FLAC 비교>
구분 | MP3 | FLAC 16bit | FLAC 24 bit |
---|---|---|---|
샘플링 주파수 | 44,100 Hz(44KHz) | 44,100 Hz(44KHz) | 192,000 Hz(192KHz) |
양자화 비트수 | 16bit | 16bit | 24bit |
비트레이트 | 320kbps | 1,411kbps | 9,216kbps |
파일 용량 | 9MB | 26MB | 240MB |
<용어설명>
② 양자화 비트수: 비트수가 많아질수록 사운드의 동적 범위가 넓어지고 폭넓은 범위의 불륨을 갖게 됨. 즉 비트수가 높을수록 음질이 좋아짐
③ 비트레이트: 초당 처리하는 비트 수를 의미하며, 비트레이트 역시 수치가 높을 수록 좋은 음질. MP3 320kbps, Flac24bit 9,216kb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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